베트남 인민군의 ASU-85 자주포 사격 훈련 - 2015년 10월
베트남 인민군 (VNA)은 85mm포가 장착된
구 소련제 공수부대용 ASU-85 자주포를
베트남전 이후 40년만에
무기 창고에서 다시 꺼집어 내어 사용했다.
베트남 인민군 제168 포병 여단은 2015년 10월 군사 훈련지역에서
2회에 걸쳐 ASU-85 자주포의 포탄 발사 테스트를 실시했다.
ASU-85 자주포는 1960~1970년대 소련 공수부대가
사용하기 위해 제작했던 수륙양용 차량이었다.
하지만 정작 소련 공수부대는 이 전투 차량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PT-76 장갑전투차량의 차체를 기본 베이스로 제작했던
ASU-85 자주포는 베트남전 당시 월맹군은 미군을 상대로 그들의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2차례의 방어 전투에 투입시켜 성과를 거두었다.
게시된 사진의 베트남 인민군 168 포병여단 ASU-85 자주포의 버전은
가장 나중에 제작되었던 버전일수 있다.
동서 냉전기 NATO군이 지칭한 ASU-85 M1974 또는 ASU-85M 버전은
85mm 포탄 39발과 12.7mm구경의 dshk 중기관총 1문과 600발의 실탄을 적재했다.
소련 대형 수송기의 화물칸에 장착되거나 Mi-6 또는 Mi-10
대형 수송용 헬리콥터에 매달려 수송될수 있었던
ASU-85 자주포의 중량은 15.5톤이었다.
베트남 공군은 이전에도 적의 눈에 띄지 않게끔
미그-21 전투기가 위장 대피해 있는 지역의 비행장 근처에
MI-6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ASU-85 자주포를 수송시켜 매복시켰다.
그것은 위장한 비행장의 미그-21 전투기 방어를 위한
매우 긍정적인 형태이기도 했지만 임시변통적 형태였다.
photo from : defence-b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