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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칼리시니코프에서 개발중인 20톤 무게의 드론 탱크 -Kalashnikov developing 20 ton drone tank for Russian Army

슈트름게슈쯔 2017. 3. 20. 15:33








2016년 후반기 러시아 칼리시니코프 군수업체에서 제작된 

신형 7톤 무인 궤도 전투 차량 BAS-01G 소라트니크(Soratnik)






2016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로 경영난에 시달린

러시아의 AK-47 소총 제작회사인 칼라시니코프는 

 패션사업과, 무인항공기(드론), 모터보트 등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개발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의 이름인 ‘칼라시니코프’라 불리는 AK-47은 

1947년 처음 제작돼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으로 1억 정 이상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자동 소총이다.

 러시아, 아랍국가, 북한 등의 주력 개인 화기로 최근에는 테러범들도 자주 사용한다. 

칼라시니코프는 1807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가 세운 총기 공장이 

모태로 2015년 말 기준으로 임직원 5116명, 매출액 1억3530만 달러(약 1610억 원)인 군수 기업이다.  

미국과 EU는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침공,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격추 사건 등이 발생하자 

러시아에 대해 금융, 방위, 에너지 등 경제 제재를 단행했다. 

경제 제재로 2013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40%를 미국 민수용 총기 시장에서 벌어들이던 칼라시니코프에는 비상이 걸렸다. 

  칼라시니코프와 지주회사 로스테흐는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바실리 브롭코 로스테흐 전략담당 임원은 “사업 분야를 철에서 지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칼라시니코프는 장기 전략을 세워 2020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80%는 

기존 군수 분야에, 나머지 20%는 드론, 모터보트 등 신사업에 할당했다. 

총기 제작도 군용뿐만 아니라 민간용, 경기용 등 비군사적인 용도의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칼리시니코프는 현재 새로운 형태의 무인 드론 탱크도 개발중이다.

이 차량은 무게가 20톤으로 기관총과 대전차 미사일을 모두 무장한 형태이다.

현재 칼라시니코프는 7 톤 무게의 BAS-01G 소라트니크(Soratnik) 무인 전투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소형 탱크처럼 보이는 이 무인 전투 차량은 칼리시니코프(Kalashinov )PKTM 기관총과

코넷(Kornet)-EM 시스템 2세트(8발)의 수납형 런쳐를 장비한 

차량 탑재형 대전차 미사일시스템까지 장착하여 

전투시 보병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7 톤 BAS-01G 소라트니크(Soratnik) 무인 전투 차량은 최고시속이 25 마일이며

 최대 6 마일의 범위에서 작동 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자율성으로 작동 할 수 있다.  

 러시아 칼리시니코프 회사에서 새로 개발되는 

20 톤급 UCGV 차량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무엇인지는 명확하지가 않다. 

다만 7 톤 BAS-01G 소라트니크(Soratnik) 무인 전투차량이 기관총을 장착하고

 공격용 헬리콥터만큼 많은 8개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무장하고 있는데 비해

그 보다 세 배 정도의 무게가 더 나가는 무인 전투차량을 

왜 개발하는가에 대해서 국제사회의 무기 전문가들및 방산업체의 관계자들은 궁금증을 가진다.





photo from : www.popularmechan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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