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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36 잭슨 구축전차와 M 36 버펄로 구축전차

슈트름게슈쯔 2017. 4. 29. 11:59

M 36 Jackson Tank destroyer & M 36 Buffalo Tank destroyer 






1970년대 초기 일본 미쯔와 플라스틱 모델 제작 회사에서 제작했던 

조립식 플라스틱 모형 제품이었던

 1대 48 스케일의  M36 바파로(バッファロ) 구축전차 







1970년대 중반기 1975년 일본 미쯔와사의 제품을 카피하여 

한국의 플라스틱 모형 제조 회사였던 대흥과학에서 

출시되었던 1대 48스케일의 M36 버퍼로(버펄로 -설명서)구축전차  





1973년 일본 플라스틱 모형 전문 제조 회사 타미야(TAMIYA)에서 출시되었던 1대 35 스케일 M36 잭슨 구축전차 제품 






1974년 일본 플라스틱 모형 전문 제조회사 타미야(TAMIYA)에서 출시되었던 1대 35 스케일 M36 잭슨 구축전차 제품 





M36 구축전차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미군이 유럽 전선에서 사용한 구축전차이다. 

M36 구축전차는  영국군에 공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칭인 잭슨은

 영국군이 붙인 것이 아니라 미군 병사들이 붙인 것이다

 M36 구축전차의 애칭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스톤월 잭슨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래서 M36 잭슨(Jackson) 구축전차로 지칭되며

제 2차 세계대전 중 미국 대전차포 중에서  단연 으뜸이었던 90mm포를 장착하여 

 M36 슬러거(Slugger)로도 불린다.

또한 M36 구축전차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전쟁에 투입되었다가  

이후 대한민국 육군 기갑부대 최초의 창설 전차가 된다.

그런데 이 M36 구축전차는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전쟁 6.25 전쟁 이후 부터

1970년대 초기까지는 그냥 M36 전차로 알려져 있다가 

1970년대 중반기 이후에는 한때 버펄로및 버퍼로 전차로 알려지기도 했다.

M36 구축전차의 애칭이 미국 남부 남군 잭슨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한때 북아메리카 전역에 서식했지만 주로 미국 북부지역에서 많은 개체수를 이루어 

집단적으로  서식했던 미국 들소 버팔로(Buffalo)로 알려진 것이다.

그것은 일본의 플라스틱 모델 회사 미쯔와에서 지어졌다.

미쯔와 사는 1970년대 당시 M36 구축전차 모형 제품을  1대 48 스케일로 만들어

M36 전차를 버팔로(Buffalo)라고 지칭하고 일본어 발음으로 

바파로(バッファロ) 전차라고 이름울 지어 붙여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1970년대 중반기 한국의 플라스틱 모형 제작 회사인 

대흥과학에서 이 제품을 그대로 카피한 후  

생산하여 버퍼로 전차라고 출시했던 것이다.

이는 실로 아이러니한 카피 형태였다.

일본 미쯔와 사는 미군 M36 구축전차를 왜 들소 버펄로라고 지칭했을까?

내려오는 여러 전사의 문헌에도 

미군 M36 전차를 버펄로 전차라고 지칭하는 곳을 찾아 보기는 어렵다.

정작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버필로란 이름이 들어간 미군의 무기는 따로 있다.

1939년에 생산된 미 공군의 브뤼스터 F2A 버팔로(Brewster F2A Buffalo)전투기가 버팔로인 것이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되어 널리 사용된 미 해병대의 

수륙양용 장갑차였던 LVT-4 또한 그 애칭이 물소인 워터 버팔로(Water Buffalo)였다.

1970년대 초기 일본의 또 다른 플라스틱 모형 제작 회사인 

타미야 에서는 1대 35 스케일의 M36 전차 플라스틱 모형 제품을 

M36 잭슨 구축전차라고 출시하여 판매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후 한국의 아카데미과학에서도

1대 35스케일의  M36 잭슨 구축전차가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때부터 M36 구축전차는 잭슨 구축전차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별것 아닌것 같지만 

대한민국 육군의 역사에 있어서 기갑부대 창설 전차의 이름과 

관련된 것이기에 매우 중요한 일인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이후 대한민국 육군 기갑부대의 창설전차인 M36 전차가  

왜 미쯔와란 일본 회사의 입맛대로 들소 전차로 이름이 붙여져

일본의 전쟁사와 결코  관계가 없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M36 구축전차가 어째서 

바파로 센샤(버팔로 전차의 일본식 발음)로 지칭된단 말인가.

이와같은 형태는 당시 1960년대 일본인들을 가리켜 세계인들이 

경제적 동물이라고 지칭했던 일본인들의 

우선 팔고보자 식의 상술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그와 같은 형태와 같이 일본 타미야(TAMIYA)사는 

미쯔와사 보다 한술 떠 뜨는 형태의 상술을 보여주었다.

일본 타미야(TAMIYA)사는 당시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이용하여 그것을 미국 자국무기 우월성의 

호도적 이름붙이기 상술로 둔갑시켰다.

일본 타미야(TAMIYA)사는 당시 미 육군 M60 패튼 시리즈 전차들을 

조립식 플라스틱 모델 시리즈로 출시하여 

M60 패튼 전차를 수퍼 패튼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M48 패튼 전차는 M60전차와 구분하여 

그 보다 어감이 한 단계가 낮은 M48 빅 패튼이라 이름을 지었다.

또한 M60의 파생형인 M60A1전차는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중의 한 종족인 

 사이안족의 이름을 따서 M60A1 샤이안 이라 이름지었다.

그리고 M60A2 스타쉽 전차를 역시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중의 한 종족인 

체로키족의 이름을 따서 M60A2 체로키라고 지었다,

그리고 M60A1E1 전차는 빅타라고 지었다.(한국 합동과학에서는 빅터)

실로 그와 같은 형태는 1960년대 당시 일본인들을 가리켜 세계인들이 

이커너믹 애니멀(Economic animal:경제적 동물)이라고 

지칭했던 일면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그와 같은 형태는 비록 청소년 취미 생활 용품의 일종인 

 플라스틱 모형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형태이지만 

일본 타미야사가 전세계로 판매하는 플라스틱 모형 제품들의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난 형태의 선전 효과를 유발시켜

전세계의 어린이및 학생들과 청년들및 성인들에 대하여 판매용으로 지어낸 이름들이

실제적인 역사로 둔갑되어 자리매김 될수 있는 입장에 처해져 버린것이다.

M36 잭슨 구축전차 또한  그와 같은 형태로 

 1970년대 중반기 한때 한국에서는  M36 버퍼로 전차라고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정작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결전을 벌이고 

이후 한국전쟁 당시에는 북한 공산공대와 중국 공산군대와 

결전을 벌였던 역사성을 가지고 있고 이후 대한민국 건군 

육군 기갑부대의 창설 전차로 편제를 시킨  대한민국에서 조차 

버펄로니 바팔로니 하는 애칭을 입에 오르 내리지도 않았는데

 일본인들의 제품 판매에 대한 교묘한 이름짓기 상술에 의해 

 한국의 대흥과학에서 조차 카피하여 판매한 제품의 명칭 또한

일본식으로 그대로 베껴  M36 구축전차는 버퍼로및 버펄로등으로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인식시켜 버렸던 것이다.

이와 같은 형태는 

근래에 중국 또한 일본 타미야의 상슬을 벤치 마킹하여 
미국 전차의 애칭을 자기 마음대로 지어서 
미국 본토에 수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중국 플라스틱 모형 제작회사 헨롱(Henglong)에서 
제작된 1대 16 스케일의 모형 M26 퍼싱 전차이다.
M26 퍼싱 전차는 한국 6.25 전쟁 당시 미국 서부에서 
태평양을 건너 부산에 처음 상륙한후 창원역으로 이송된 후
마산 진동전투에 투입되어 여항산 전투에서 북한 공산군의 소련제 T-34/85 전차와 
전차대 전차전으로 처음 격돌한 전차전을 벌였던 전차였다.
그리고 맥아더 원수의  인천 상륙작전이후 
서울 수복 전투시 미군 기갑 전투력의 핵심이었던 전차였다.
또한 장진호 전투에서는 한반도 북부의 동절기 영하 30~40도의 혹한 기후에서 
중국 공산군대를 상대로 분전했던 미군의 전차였다.
M26 퍼싱 전차 또한 미국의 장군 이름을 애칭을 붙인 전차였다.

그런데 M26 퍼싱 전차를 중국의 플라스틱 모형 제작회사 

헨롱(Henglong)은 설표 전차라고 에칭을 덧붙였다.

즉 중국인들이 한국전쟁 6.25전쟁 당시 한반도 북부전선의 설원에서 

격었던 결코 만만치 않았던 미군 M28 퍼싱 전차의 애칭으로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라는

 애칭을 붙여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