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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개발한 신형 기뢰 2 종류 스킵잭과 플라우언더 - U.S Pentagon developed two kinds of sea mines Skipjack & Flounder

슈트름게슈쯔 2017. 5. 19. 09:52



미 해군의 MK 62 퀵스트라이크 기뢰 



미국 국방부는 적의 후방에 기뢰원을 신속히 설치할수 있는 

생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게 드는 2 종류의 기뢰를 개발했다. 

그것은 이름이 한국 해군이 개발한 대잠 미사일 홍상어처럼

 바다 물고기의 이름을 붙였는데

 스킵잭(Skipjack : 가다랑어)과 플라우언더(Flounder : 가자미)라는 

2종류의 신형 공중 투하 기뢰이다.

이 기뢰들은 해저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잠수함이나 작전지역으로 

지나가는 적함을 파괴시키기 위해 제작된 공중 투하 폭탄이다.




MK 82 폭탄 동체를 이용하여 제작된 미 해군의 플라우언더 기뢰 시제형 





킉스트라이크 J형 기뢰 폭탄(위)와 플라우언더 퀵스트라이크 ER형 기뢰 폭탄 



항공기를 이용하여 바다에 기뢰를 투하시켜 설치하는 해상 방어 작전은

 제 2차 세계 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 공군 유명 전투기 조종사 콜 마이크 피에트루차는 The Diplomat에 이런 글을 남겼다. 

퇴역한 미 공군 전투기 파일럿이었던 피에트루차는 그 기술이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한다. 

첫째 기뢰원은 항구나 해협과 같은 표적을 적절히 보호 할 수 있도록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육군 공군이 높은 고도에서 

기뢰 설치를 시도했을 때 나타나는 심각한 문제이기도 했다. 

그래서 기뢰 설치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베트남 전쟁과 페르시아 걸프 전쟁에서 저고도에서의 기뢰 설치는

 효과적 일 수 있었지만 항공기는 대단히 위험했다.



왜 해상 투하 기뢰들을 사용하여 적의 항해 루트를 차단시킬 필요가 있을까? 

요즘 중국,이란,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은 대규모 항만 국가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 국가중 특히 중국은 경제적으로 세계적인 해운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들의 해군은 미 해군에 도전 할 수있는 위치에 있게 될 것이다.




발트해에서 발견되어 파괴되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해상 기뢰 - 2014년


기뢰는 해운 회사가 운송하기에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운송 경로에서 그 배송지 국가에 도달되기 전에 차단을 시킬수가 있다. 

그러한 기뢰원은 또한 적군 군함을 위한 "이동 금지 구역"을 만들 수 있어서 

기뢰원이 정리 될 때까지 적의 항구에 불이익을 주거나 적에게 헝구 봉쇄에 따른 

물자 부족의 고통과 압박을 가하게 한다.

심지어 하나의 작은 기뢰원이라도 적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주는 유용한 가치가 있다. 

노만 슈워츠 코프 (Norman Schwarzkopf) 장군은 페르시아만의 걸프전 당시

"오직 하나의 기뢰원이 필요하다"라는 유명한 발언을 남겼다.




Valiant Shield 훈련시 스킵잭 기뢰 폭탄을 적재시키는 미 공군 B1B 랜서 폭격기 - 2014년 오키나와 


신세대의 재빠른 타격용 기뢰(Quickstrike mines)들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스킵잭(가다랑어) 기뢰 폭탄은 중량이 2,000 파운드이며 플라우언더(가자미)의 중량은 500 파운드로서

2종류의 기뢰들은 모두 폭발 파괴력이 강하고 자기 퓨즈가 장착되어 있는 

일반 폭탄으로 제작됨에 따라 신속하게 개발이 되었으며 이동후 항공기에 장착시키는데 경제적이다. 

두 가지 모두 GPS 유도 형이며 통합직격탄(Joint Direct Attack Munition, JDAM)으로 결합된 유도 키트를 사용한다.




미 해군 항공기가 같은 공중 지점에서 2차에 걸쳐 바다밑으로 투하시켜 설치한 플라우언더 기뢰 



스킵잭 기뢰 폭탄은 일반 폭탄과 같이 상대적으로 짧은 투하 거리를 가진다. 

그러나 플라우언더 기뢰 폭탄은 멀리있는 대상으로 미끄러지듯이 움직일 수 있다. 

이것은 B-1B 랜서 폭격기와 같은 단일 항공기가 고고도에서 투하시켜 

하나 이상의 기뢰원을 설치시킬수 있으며 기뢰 더미를 정밀하게 투하시켜 

바다 아래로 잘 퍼뜨려 분포되게 설치 시킬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영상 속의 B-52 폭격기에 적재된 Mk 62 퀵스트라이킹기뢰는 비유도 기뢰들이다.

 스킵잭 기뢰는 500 파운드짜리 폭탄에 GPS 유도기와 윙렛이 붙어있다.

스네이크 아이의 꼬리 지느러미는 강하 중에 펼쳐져 하강 속도를 늦추는 용도이다.






photo from : U.S. Navy

                  The Diplo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