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25 전쟁 Korean War

한국 6.25 전쟁 당시 임진강 -Imjin River during the Korean War

슈트름게슈쯔 2017. 6. 18. 17:19





6.25 전쟁 당시 임진강의  하식애(河蝕崖) 절벽  - 1951년 




한국 6.25 전쟁 당시 경기도 연천과 파주를 잇는 임진강 고랑포 - 1951년 





6.25 전쟁이 지난지 15년후 1968년 1월 19일 평양에서 남파된

 북한군 특수부대가 얼어붙은 임진강 고랑포를 건넜다. 

북한군 특수부대는 원래 임진왜란시 조선의 

 선조가 의주로 피난시 건넜던 동파리와 초평도 사이 물길로 들어오려고 했지만 

당시 하필 그날은 밀물 때라 물길이 너무 거세었다.  

그래서 그 옛날 고구려 군사의 한반도 중부지역으로의 남하 루트가 고스란히 재연된 것이다. 

연천에서 파주로 진입한 북한 공비들은 초인적인 스피드로 파주 법원리 초리골을 지나 

서울 삼청동으로 진군하다가 일망타진됐다. 

김신조에 따르면 "훈련 내려와서 문산 술집에 외상을 그어놓고 

돌아가면 고정간첩이 외상값을 갚았다고 했다.

그들이 청와대를 습격할 목적으로 무장했던 " 기관단총 31정, 실탄 9300발, 

권총 31정, 대전차 수류탄 252발과 방어용 수류탄 252발, 단검 31정의 무기와 

살아남은 중무장한 특수부대 부대원 김신조의 진술에 한국의 국민들은 한때 모골이 송연했

이후 평화로워야 마땅할 임진강변에 철책이 늘어났다. 

예로 부터 임진강의 얉은 여울목  포구 고랑포는  

한반도 중부 지역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이었자 오랜 역사속의 격전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