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드라이 독에서 해체 철거되었던 소련 해군 경순양함 무르만스크 The dismantled from dry dock of Soviet Naval light cruiser Murmansk

슈트름게슈쯔 2017. 12. 13. 01:41

















드라이 독에서 해체 철거되었던 동서냉전기 구 소련 해군의 경순양함 무르만스크 - 2012년 



소련 해군 순양함 무르만스크는 1955년에 취역한 스베들로프급 경순양함이었다. 

무르만스크는 1953년 세베로드빈스크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2년후 1955년 9월 22일에 취역하였다. 

.이후 소련 순양함 무르만스크는 1956년에 북해 제 2 순양함대에 합류했다.

이 순양함은 1989년에 퇴역하여 1994년에 폐기되었지만 이동하던중 거센 파도에 의해 난파되었다.

1994년 무르만스크는 인도에 고철로 팔아 치우기 위해 노르웨이의 소르베르 마을로 이동했다. 

그 당시 이 선박을 보았던 어떤 노르웨이 원주민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무르만스크에 대한  방대한 사진을 찍었다.

겨울 폭풍으로 인해 처음에 무르만스크의 일부를 

수면위에서 파괴시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것은 그리 간단한 작업이 결코 아니었다.

그리고 오랜시간이 지나 2009년경쯤에서야 이 선박의 해체 비용으로

할당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에서 자금이 지불되었다. 

선박을 제거시키라는  결정이 러시아 정부로 부터 내려 졌을 때 선박의 상태는  

난파된 상태로 오랜시간이 지났던 관계로 매우 나빴다.

그래서 부식된 무르만스크에 승선하여 작업을 벌이는것은 불가능했다. 

 결국 폐 순양함 무르만스크는 선체를 여러 조각씩 나누어 제거시켜야만 되었다.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최대 선박 철거 회사인 AF Decom은 

폐순양함 무르만스크 주변에 대규모 방파제와 드라이 독(Dry Dock :건선거 乾船渠 ) 건설하여

 육지에서 난파선에 접근하여 선박이 안치된 곳에서 철거했다. 

난파선 주변 드라이 독은 2012년 4월에 바다와 격리시켜 다 막았다. 

5월 중순 양수기로 바닷물을 거의 다 빼낸후 드라이 독에서 순양함의 철거가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3년에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