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독일군의 힐데 벙커 - WW2 German Wehrmacht Hilde Bunker

슈트름게슈쯔 2017. 12. 17. 15:06




힐데라는 독일 여성의 이름을 붙인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벙커



중세 유럽 게르만족 남성의 이름들을 보면 전투와 관련된 이름이 

부족 전체의 인구중 2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그 이름들은 게르만족 부족의 연속성을 상징했으며 

 북유럽 신화속에 나오는 강인함과 명민함을 내포하고 있는

 동물인 독수리와 곰과 늑대등의 단어가 들어가 있었다.


그러한 뜻을 바탕으로 게르만족 이름의 형태는 두 단어에서 네가지 조합으로 확장되었다.

즉 부모중 아버지의 이름이 AB이고 어머니의 이름이 CD일때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이름들은 AC,AD,BC,BD가 나왔다.

예를 들면 아버지의 이름이 힐데군트 Hidegund(싸움 +강력한 전사)와 

어머니 프리트거 Friedger(평화+ 창)에서 

여자 이름인 프리트힐트 Friedhild(전쟁과 평화)와 게어힐트Gerhild(창 투사)와 

남자 이름인 힐트가 Hildgar(창 투사),군트프리트Gundfried(전쟁의 수호자)란 이름이 나왔다.












영화 힐데(2009) 속 파괴된 베를린 시가지의 독일 국민돌격대(Volkstrum) 바리케이트 뒤에서 

소련군 T-34/85 전차대의 급습에 경악하는 독일 국민돌격대 자원 여성 힐데가르트 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