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반기 북한은 경쾌한 4박자 리듬의 러시아 무곡과
빠른 율동의 소련군 코사크 군무등을 벤치 마킹하여
그것을 그대로 베낀 군무들을 만들게 된다.
이른바 그것은 장군춤이었다.
북한이 장군춤이라 지칭하는 군무가 삼국시대 고구려 장수들의 실제 장군춤으로서
한국의 무형문화재 춤들처럼 지금까지 북한에 전해내려 오는지는 모르지만
1985년 남북 예술단 교류로 40여년만에 한국 국민들에게 보여졌던
북한 무용단의 손북춤및 장군춤등은
거의 중앙아시아의 민족과 러시아인들의 경쾌하고 빠른 리듬에 의해 추는 춤을
그대로 모방하여 만든 형태의 춤이었다.
그것은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경쾌한 리듬과 빠른 율동을 추구한 북한의 소련내 여러 민족의 모방춤이었다.
즉 한복과 고구려 장군 차림의 갑옷등을 입고
러시아 음악에 맞춰 러시아 춤을 추는 북방민족 모방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