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노르웨이 레지스탕스의 독일 중수 수송선 SF 하이드로 폭파 Explosion of the German heavy water transport SF Hydro of the resistance of Norway

슈트름게슈쯔 2018. 3. 13. 01:25





노르웨이 남부 베모르크의 류칸 중수생산 공장 - 1935년 




노르웨이 베모르크 류칸의 중수생산 시설




연합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베모르크 류칸의 중수 생산 시설 - 1943년 





스키엔 항구에 철도와 연결된 중수 운반선 SF 하이드로 


SF 하이드로는 20세기 전반기 노르웨이 텔레마크의 

 호수에서 운용된 증기 동력기관의 수송선이었다. 

이 수송선은 1914년에서 1944년 사이에 운영된 멜및 틴노세트의 

류칸선 철도및 틴노세트선 철도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 

철도와 여객 페리 선박은  서비스가 결합되어 주로 류칸의 노르스크 하이드로 공장에서

스키엔의 항구로 원자로 감속 원료 중수및 비료를 운송하는 데 사용되었다. 

1944년 2월 20일 노르웨이 레지스탕스는 나치 독일이 원자폭탄 개발에 

꼭 필요한 중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작전의 목표로 삼아 틴 호수의 가장 깊은 곳에 SF 하이드로 수송선을 침몰 시켰다.





노르웨이 중수 시설 파괴 작전은 제 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원자폭탄 개발을 위해서 

원자로의 감속제로 사용되는 중수를 생산하기 용이한 추운 한대지역인 노르웨이에서 

생산하는 중수 생산 시설을 폭격하여   중수를 생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전이었다.

독일은 노르웨이 남부에 위치한 베모르크 전기화학공장에서 

암모니아 생산의 부산물로 중수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독일이 노르웨이를 침공한 것은 중수 공장 확보와 깊은 관련을 갖는다.

노르웨이  베모르크에 노르스크 하이드로가 1934년에 건설했던 

수력 발전소에서는 비료 생산의 부산물로 중수가 연간 12톤이 생산되었다. 

그에 따라 제 2차 세계 대전 기간동안 연합군 측에서는 독일의 핵폭탄 개발에 사용되는 

원자로의 감속제로 중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중수 생산 시설을 파괴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영국 공군에 의해 노르웨이 텔레마르크의 류칸 폭포에 있는

 60MW급 베모르크 수력 발전소에 공습이 행해졌다.  

1940년 4월 9일 독일이 노르웨이를 침공하기 전 프랑스 군사 정보국인 

듁시엠 뷔로는 당시 중립이었던 노르웨이의 베모르크 공장에서 중수 185kg를 빼내었다. 

공장 관리자인 아우베르트는 전쟁 기간 동안 프랑스에 중수를 대여하는 것을 동의하였다. 

이후 중수는 오슬로, 스코틀랜드 퍼스를 거쳐 프랑스로 이동하였으며

 이후에도 공장에서는 중수가 생산되었다.

연합국 측에서는 이 장비가 추축국 손에 넘어갔을 때 

더 많은 중수를 생산하여 핵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을 걱정하였고, 

1940년부터 1944년까지 노르웨이 레지스탕스 운동의 일부 및

 연합국의 전략적인 폭격으로 중수 생산을 마비시키고 생산된 중수를 파괴하였다. 

그에 따라 그로스(Grouse), 프레시맨(Freshman), 거너사이드(Gunnerside)라는

 코드 네임이 붙은 작전이 실행되어 마침내 1943년 초 중수 생산을 마비시켰다. 

 그로스 작전에서는 영국 특수 작전 수행대(Special Operations Executive; SOE)가

 1942년 10월 공장 인근 지역인 Hardanger Plateau에 

노르웨이인 4명을 사전 답사를 목적으로 보냈다. 

이와 연결되어 프레쉬맨 작전으로 1942년 11월 영국군 낙하산병사를 투입하여, 

그로스 작선으로 이미 투입된 노르웨이인과 만나서 베모르크로 진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글라이더를 끌고갔던 한 대의 Handley Page Halifax 폭격기는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다른 폭격기는 귀환하였으나, 

나머지 작전 투입인원은 추락으로 사망하거나, 

게슈타포에 의해 체포된 후 고문을 받고 사형되었다.  

1943년 2월에는 특수 작전 수행대(SOE)에서

 훈련받은 노르웨이인들이 거너사이드 작전을 시작하여, 두 번째 작전을 시도하였다.

 이후 거너사이드 작전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특수 작전 수행대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보타지 행위로 평가받았다.

거너사이드 작전 이후 연합군은 독일의 중수  시설에 폭격을 퍼부었으며,

 독일군은 중수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그리고  남은 량의 중수를 독일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르웨이 레지스탕스는 중수를 적재한 선박에 잠입해 시한폭탄을 설치하여 

SF 하이드로 호를 틴 호수 중간지점에서 폭파시켜 중수의 수송을 막았다.

원자폭탄 제조 실험에 사용될 중수를 독일로 이동시키려는 

중수 수송선을 폭파시키는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1965년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출시가 되었는데 

그 영화가 바로  커크 더글러스와 리차드 해리스및 안톤 디프링등이 출연했던 

 텔레마크 요새의 영웅들(The Heroes Of Telemark)이다.
































 텔레마크 요새의 영웅들(The Heroes Of Telemark) 후반부  노르웨이 레지스탕스가 

선박 내부에 설치해 놓은 시한폭탄의 폭발로 틴 호수에 침몰되는 중수 운반선 하이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