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미군 보병의 지뢰밭 전진용 전투 썰매 - Battle sled for the advance of a minefield of US Infantry

슈트름게슈쯔 2018. 2. 24. 14:33



이태리 몬테카시노 전투 당시 미군 보병의 지뢰밭 전진용 전투 썰매를 이끄는 M 7 프리스트 자주포 - 1944년 








이태리 안지오 전투 당시 미군 M 4 셔먼전차의 지뢰밭 전진용 보병 전투 썰매의 전진 테스트 - 1944년 5월 




존 W 오 다니엘(John W. O'Daniel : 1884~1975)


존 윌슨 오 다니엘은  "아이언 마이크"라는 별명을 가진  제 1 차 세계 대전, 제 2 차 세계 대전, 

그리고 한국 전쟁에 참전한  미국 육군 장성이었다. 

그는 제 2차 세계대전중 북아프리카 전선과  시실리, 이탈리아 전선및 

 남프랑스 전선에서 미 제 3 보병 사단과 함께 전투를 같이 치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제 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군대에서 가장 용감하기로 유명한 병사였던 

에디 머피가 소속되어 있던 부대의 총사령관이었다.  

오 다니엘은 운동선수, 교사, 외교관겸 평생 군사 전문가였다.  

그는 40여년간  3개의 대전 ( 제 1 차 세계대전,  제 2 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을 통해 

군사 경력을 쌓아왔으며 키가 5 피트 6 인치로  

솔직히 말쑥한 키를 가진 장교들의 큰 키에 미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군대의 용장으로 존경받는 장성이었다. 

그의 좌우명은 "너의 총검을 날카롭게 하라"였다.  

드와이트 D. 아이젠 하워 연합군 사령관은 그의 회고록에서  

그를 일컬어 "우리의 뛰어난 전투 병사 중 한 명"이라고 불렀다. 

미국 언론은 미 제 3 보병 사단을 유럽 작전 부대 (ETO)로 옮기는 과정에서 

 강한 개인적인 견해와 두려움없는 강경한 태도와 

작전시 대담함을 보여준 그를 조지 S 패튼 장군에 비유했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군 M4 셔먼 전차가 끄는 전투 썰매는 

야구공 피칭 머신 아이언 마이크(Iron Mike)라는 별명을 지닌 

미 육군 장성 존 W 오 다니엘이 적의 지뢰 매설 지역으로 전진하는 

아군 병사들의 생명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 고안한 아이디어 중 하나였다. 

미군의 전투 썰매는 동계올림픽 경기중 하나인 

스켈레톤처럼  1인승의 썰매 12개를 2m정도로 폭을 띄워 

좌우 양쪽에 연결용 쇠봉을 용접시켜 붙여 흩어지지 않도록 고정된 6조의 

연결식 썰매로서 그것은 마치 지네 몸통처럼 보이는 구조였다.

미군 전차는 전투 썰매를 끌고 전진시 아군 보병들이 적이 매설해 놓은

 지뢰원으로 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천천히 전진했다. 

하지만 미군 전차의 무게에 의해 짓눌려 터져버린 적이 매설해 놓은 대전차 지뢰의 

대폭발로 인해  종종 미군 전차의 무한궤도가 파괴되어 주행불능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미군 보병들에게 지뢰밭 전진용 전투 썰매는 인기가 없었다. 

미군 전차가 적의 대전차 지뢰 폭발로 인해 정지시 보병들은 

전투 썰매가 바퀴가 하나 빠진 작은 왜건과 같은 상태로 안락한 

우리에 든 오리처럼 독일군 스나이퍼의 손 쉬운 표적이 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