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종전후 미국에서 공여받은 4륜 구동 닷지 M37 트럭을 타고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에서 승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소련군 - 1945년 9월 9일
소련 공산주의의 선전을 위해 조작한 소련군 불가리아 소피아 승전 퍼레이드 조작 선전 사진
원본 사진을 조작하여 소련 공산당의 선전용으로 둔갑시킨
사진과 비교하면 변경시킨 내용들이 한눈에 드러난다.
우선 소련은 미국제 닷지 M37 트럭을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소련군 승리의 상징이었던 T-34/85 탱크로 둔갑시켰다.
그리고 불가리아 소피아 주민의 손에 소련군의 붉은 깃발과
소련군 환영및 스탈린 동지라는 이름이 적힌 피켓을 쥐어주었다.
여성들은 보다 보수적인 옷을 입고 있다.
소련의 사진 조작자들은 철자법 개혁이 불가리아에서
1945년에만 실시되었다는 것을 몰랐다.
그리고 불가리아인들은 STALIN이라는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소련은 조작시킨 사진에 STALIN을 넣어
소련 공산주의 우두머리의 이름을 부각시켜 선전을 꾀했다.
불가리아인들은 이 조작된 사진의 의미를 즉시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들의 국가는 이미 소련군에게 무력으로 점령이 된 후
소련의 공산주의 위성국가들중의 한곳으로 전락될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