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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미국 실험적 중전차 T95E6의 복합장갑과 서스펜션 Cold War US Experimental T95E6 MBT siliceous-cored armor & hydropneumatic suspension

슈트름게슈쯔 2018. 3. 22. 12:19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군의 대전차병기 판저 파우스트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제작되었던 M 4 셔먼 전차의 차체측면과 포탑에 설치된 HCR2 보강장갑 

 

 

HCR2 보강장갑은 규소 모래와 아스팔트와 톱밥을 혼합하여

 알루미늄 플레이트에 채운 형태의 복합장갑의 원조격이었다.

이것은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유럽전선에서 미군 전차부대 대원들이 

적의 성형작약탄 대전차 무기 공격에 대비하여 전차의 전면과 측면에 

철제로 테두리를 용접시킨후 모래주머니를 채우거나 

그곳에 콘크리트를 발라 보강시킨 형태에서 한단계 발전하여 

모래와 아스팔트및 목재의 가루들을 섞어 만든 화합물을

보강 장갑판 플레이트 내부에 넣어 굳혀 만든 형태의 방어 장갑 구조였다. 

어떤이들은 이것을 세계 최초의 복합 장갑 구조로 보기도 한다.

 

 

 


냉전기 미국의 실험적 중전차였던 T95E6 시제형 중전차

 

 

 

T95E6 전차는 미국에서 1955년부터 1959년까지 개발되었던 신형 전차의 

개발 계획으로 제작되었던 여러가지 T95 시리즈 전차중 

후기형으로 제작되었던 시제형 전차였다. 

T95 전차 시리즈중의 하나인 이 전차는 차체를 복합장갑으로 제작하고신형 변속기및 

광학 사격 시스템과 같은 고급 또는 특이한 특성을 대거 채택시켰다. 

그러한 형태로 이전보다 향상되거나 잘 사용하지 않은 기술들을 많이 사용했는데 

설리셔스 코어드 아머장갑과 OPTAC 사격 통제장치, 신형 현가장치, 활강포의 사용등이 대표적이다.

OPTAC사격 통제장치는 전자 광학 사거리 측정기로서 포탑의 측면 오른쪽에 장착이 되었으며 

반동 시스템이 없는 탄탄한 마운트를 갖춘 APFSDS 발사식 90mm T208 활강포와 함께 사용되었다.

 또한 이 전차는 소련군의 종륜 없는 전차들 처럼 토션 빔 서스펜션으로 설계가 되었지만 

그러한 형태보다 발전된 서스펜션 개념을 추구하기 위해 

 나중에 미국-독일이 합작 생산하는 실험적 신형전차였던 

 MBT -70 전차와 마찬가지로 전차의 차체를 전후좌우로 올리고 낮출수 있는 

하이드로 뉴매틱 서스펜션(유압식 현가장치)이 장착이 되었으며,

전차중 한대에는 신형 개발 전차에 대한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솔라 새턴 가스 터빈 엔진이 장착되었다.

T95E6 전차는 나중에 나중에 미국 전차부대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하는 

M60 전차의 최종 포탑 구조인 롱노즈  포탑 구조에 영향을 준 바로 

중간 형태의 실험적 전차로 제작되었던 형태는 결코 헛되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하지만 

T95E6 전차는 대량으로 양산 단계에 돌입 되지는 못한다.

그것은 T95E6 전차가 미국에서 

본격적인 신형전차로  개발되기 이전까지 차기 중형전차 개념인 

TL-1이라 불리었으며, 

1954년 9월 23일 이 개념안을 개발하는 안건이 통과되어 

다른 개념안들인 TL-4와 TS-31들과 함께 개발이 시작되었지만, 

M48A2 전차에 비해 나은 점이  없다는 이유로 양산은 취소되었던 것이다.

 

 

 

 

 

 

 

 

동서냉전기 미국의 실험적 신형 전차 시제형 T 95 전차 전면에 장갑 보강재로 사용된 규산질 복합장갑의 구조  

 

 

T95E6 전차의 특기할만한 사항은 바로 복합장갑과 유압식 현가장치이다.

 그중 복합장갑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전차가

설리셔스 코어드 아머(siliceous-cored armor)라고 지칭된 

장갑 방어용 물질을 MBT 신형전차 제작에 2번째로 채택시켜

 사용했던 복합장갑이었다는 것이다.

미국이 세계 최초로 처음 개발했던 복합 장갑 구조는 

위에서 설명한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M 4 셔먼 전차의 

차체측면과 포탑에 설치된 HCR2 보강장갑이었다.

그리고 두번재로 개발했던 복합장갑은 냉전시기 신형전차 개발에 따른 

실험적 전차였던 T95E6 전차의 전면 경사장갑판 내부에

 규산질(글래스 세라믹)을 넣은 장갑구조였다.

이 장갑은 탈부착이 가능한 장갑으로서 당시 미국 전차부대의  주력전차였던 

M48 전차들 전체에 사용될 장갑 보강 재료로서 감안했을때 한정된 재료의 물량에 의해 

전차 제작 비용의 문제가 매우 큼에 따라 일반적 사용은 취소되어 버렸고 

실험적 전차였던  T95E6 시제형 중전차 제작시에만 사용되었다.

 

 

 

미국 T95E6 중전차의 차체 구조와 포탑 외형을 그대로 카피한듯 벤치 마킹하여 제작했던  일본의 74식 중전차 

 

 

 일본의 74식 중전차는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1961년 제작 생산했던  

61식 전차 이후 자국 개발 전차로는 전후  2번째 제작된 중전차 모델이었다.

 61식 전차의 기본 베이스는 미국의 M4A3E8 셔먼전차와 M24 채피 경전차였다.

당시 일본 육상자위대는 자국의  61식 전차가 소련의 T-62 전차보다도 우월하다고 자부했다.

이후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은  일본 육상 자위대의 주력전차였던 61식 전차 다음으로 

새로운 자국 신형전차  제작시 무었보다도 미국의 M60 시리즈 전차들과 

독일 레오파드 전차의 장점을 일본 육상자위대 신형전차 개발의 기반으로 삼았다.

그리고 일본 육상자위대는  1962년 자국 신형전차에 

영국 빅커스 105mm L7 강선포를 장착시킬수 있는 형태로 

미국-서독 합작 실험적 전차였던  MBT-70 전차와  독일 레오파드-1 전차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기능을 통합시켜

연구하기 시작했다.그로서 2년뒤 1964년에 이미 일본은 전차 지휘관을 위한 회전식 큐폴라와 

105mm 주포  자동 장전식 오토로더를 제작한 시제형 전차의 독자적인 개발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새로 제작된 일본 신형 전차 시제형의 외형은  미국 M60 패튼 시리즈 전차나 

독일 레오파드 1 전차들을 벤치 마킹한 구조의 전차가 아니었다.

새로 제작한 일본육상자위대의 74식 중전차는 

전에 개발한 61식 전차와는 달리 종륜을 모두 제거시킨 형태로

1950년대 중후반기 미국의 

실험적 T95E6 중전차와 1960년대 초중반기 미국-서독 합작 실험적 전차였던 MBT-70 전차가 채택했던 

하이드로뉴매틱 서스펜션(유압식 현가장치)을

그대로 본받아 채택하여  전차의 차체를 소련군 전차들의 낮은 차체처럼 낮춘 형태였다. 

그리고 차체의 외형상 구조와 포탑의 구조는 마치 자라 등껍질처럼  납작하게 제작한 형태로 

그것은 마치 동서냉전기 미국이 개발했던  신형전차였던 M60 전차의 실험적 시제형 전차였던 

 T95E6 중전차의 외형과 구조를 그대로 카피한듯이 거의  흡사한 형태로 제작된 전차였다.

그리고 74식 전차로 명명된 그 전차는 1975년부터 1988년까지 893대가 생산되었다.

 

 

 

 

 

 

 

 

1963년 미국-독일 합작 개발의 실험적 신형 전차였던  MBT-70 전차의  하이드로뉴매틱 서스펜션

 

 

 

스웨덴 S 전차(Stridsvagn 103)의  가스-하이드라우릭(Gas-hydraulic)  하이드로뉴매틱 서스펜션

 

 

 

일본 74식 전차의 하이드로뉴매틱 서스펜션

 

 

 

 

일본 90식 전차의 하이브리드 하이드로뉴매틱 & 토션바  서스펜션

 

 

일본 10식 전차의 하이드로뉴매틱 액티브 서스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