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태리 안지오 상륙거점에서 독일군 전차대로 부터 아군 거점을 방어하기 위해
M1A1 대전차지뢰를 매설하기 위해 나무판에 부착된 뇌관 퓨즈를 지뢰 홈통에 넣은후
스파이더를 돌리며 고정시키는 아이오와 출신 폴 R 움스태드 일병 - 1944년 1월
제 2차 세게대전 말기 서부전선에서 M1A1 대전차 지뢰의
뇌관 퓨즈를 지뢰 홈통에 넣은후 스파이더를 돌리며 고정시키는
매설 준비 작업을 하는 미군 엔지니어와
뒤로 보이는 M 18 핼캣 구축전차 - 1945년
미군 M1 대전차 지뢰
미군 M1A1 대전차 지뢰
미군 M1A1 대전차 지뢰의 내부 구조
중량- 4.80kg
내장 폭약- TNT 2.70kg
높이- 102mm
지름 - 203mm
작동 압력 - 125kg ~250kg
전쟁중 대전차 지뢰를 땅속에 매설할 때에는
우천시 빗물에 지표면의 흙이 씻겨져 내려가 버려
지뢰를 매설시켜 놓은 위치가 적에게 쉽게 탄로가 나게끔
너무 얄게 묻어서도 안되고
그와 반대로 너무 깊이 파 묻어서 놓아서
적의 기갑차량이 그곳을 지나가는 절호의 기회에
지뢰의 뇌관이 결코 촉발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땅속 깊숙이 너무 파 묻어 놓아도 안된다.
대전차 지뢰를 땅속에 매설시킨 곳과 지표면 사이의 간격은
대략 15cm~20cm 사이 정도가 되도록 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사용된 미군 M1A1 대전차 지뢰의 윗부분에
구멍이 4개가 나있는 스파이더는
여름철 가정에서 사용되는 모기약인
훈증기가 나오지 않았던 1970년대 시절
각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양철 모기향통에 얹어 사용했던
알루미늄 덮개 망처럼 비슷하게 생긴 형태를 보여준다.
대전차 지뢰가 폭발하는 원리는 적의 기갑차량이
매설된 지뢰원을 지나가면서 수십톤이나 되는 기갑 차량의
그 엄청난 무게에 의해 지표면이 파헤쳐지고 짓눌릴때
구멍이 4개가 나있는 스파이더는 지표면 아래에서
기갑차량의 캐터필러에 의해 찌그러짐과 동시에
압력 캡(pressure Cap)이 뇌관을 건드려 폭발하게 된다.
즉 대전차 지뢰는 땅속에 묻어 지뢰원을 설치해 놓은 후
그곳울 지나가는 일정한 무게 이상의 적 차량을 대상으로
파괴시키거나 주행을 정지시키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대전차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