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 원수 게오르기 주코프가 베를린 공격전 베를린에서 60km 정도 떨어진 오데르강 근처의
숲속에 대기시켜 놓은 소련군 전차 사단 - 1945년 4월 18일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의 패망 직전 베를린 주위에 포진한 소련군은 3개 전선군으로 구성되었고
병력은 약 250만 명으로 전차 6,250대, 전투기 7,500대, 각종 화포 40,000문 등 방대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에 맞선 독일군 수비대는 70만 명의 병력과 1,519대의 전투 차량과 2,000여 대의 전투기와
9,000문의 화포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와 같이 모든 분야에서 소련군과 독일군은 3대 1 내지 4대 1의 전력 차이가 나고 있었다.
그나마 독일군 병력은 전부 멀쩡한 병력은 아니었고 움직일 수 있는 부상자, 환자,
지상전투에 숙달이 덜 된 해군 수병과 공군 루프트바페에서 차출한 병력과
그보다도 못한 전투 경험이 부족하거나 전무한 폴크슈트름 독일 국민돌격대와
히틀러 유겐트의 소년병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한 관계로 독일군은 소련군에 대해 병력의 수치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확실한 열세에 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