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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화에서 제작한 신형 보병 전투 장갑차 AS21 레드백- Korea Hanwha Defense built New AS21 RedBack tracked armored IFV

슈트름게슈쯔 2019. 10. 22. 13:00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에서 공개한

미래형 장갑차 AS21 레드백(REDBACK))  - 2019년 10월 16


한화디펜스가 2019년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아덱스) 2019'에서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REDBACK)’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한화디펜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10월 15일 서울 아덱스 2019 개막식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군,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레드백 장갑차 제막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레드백 장갑차는 K9자주포의 파워팩과 30mm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원격무장이 장착된 포탑,

최첨단 방호시스템 등이 결합된 미래형 전투 장갑차다. 
최근 호주군 미래형 궤도 장갑차 획득사업(Land 400 Phase 3)의 최종 후보 장비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한국의 방산무기가 호주로 수출될 기대감도 크다.
호주군 미래형 궤도 장갑차 획득사업은 보병전투 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해

모두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지상장비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장비 획득에만 약 5조 원의 사업비가 편성돼 있다.
한화디펜스는 현재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방산전시회인 ‘AUSA 2019’에서도 레드백을 적극 알리고 있다.
AUSA 2019는 지상군 분야  최대 방산전시회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AUSA 개막식이 열린 10월 14일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화디펜스 전시관을 찾아

 레드백 장갑차의 설명을 듣고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등과 의견을 나눴다.

한화디펜스는 아덱스와 마찬가지로 AUSA에 한화,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와 함께 참가하고 있다.


 



2019년 10월 23일 한국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는

최근 호주 방위사업청(CASG, Capability Acquisition and Sustainment Group)과

405억원 규모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 시제품 3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 라인메탈도 10월 22일 링스(Lynx) KF-41 3대를 5000만 호주달러(3000만 유로. 약 392억 원)

호주 방사청에 인도하는 위험경감활동(R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9월 16일 호주 정부가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Land400 Phase3)에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를

최종 후보(shortlist) 장비로 선정한 후 이뤄진 후속 계약이다.

두 회사가 제시한 시제 장갑차의 화력, 방호력, 기동력 등 성능은 거의 비슷해

호주군의 고민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무럿보다도 호주 방위군의 선택으로 가격 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힘을 발휘할지,

품질성능이 좌우할지에 그 이목이 집중된다

호주 육군은 현재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8종) 400대를 구매하는 Land400 Phase3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1에는 총 8조~12조(6억 9000만~10억 3000만 달러)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원이 편성돼 있다.

린다 레이놀즈 호주국방장관은 제인스닷컴에 "랜드 400 페이스 3 프로그램이 완전히 개발되면

호주육군에 새로운 수준의 방호력과 화력, 기동력. 향상된 통신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되는 장갑차는 호주군의 비록 최근 업그레이드됐으나

1960년대 중반부터 운용한 터라 노후한 M113AS4 병력 수송 장갑차를 대체한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디펜스와 라인메탈은 2020년 하반기까지 시제품 3대를 호주 정부에 납품하며,

 2021년 말 최종 사업자 선정을 두고 1년가량의 시험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는 “시제품은 앞으로 다양한 작전 환경과

극한의 기후, 지형 등에서 혹독한 시험평가를 거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체계 완성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며, “지상무기 체계 분야에서 쌓아온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최종 후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레드백(REDBACK)이라는 이름은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라고 알려진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왔다.

과연 레드백이 그 이름처럼 호주 방위군의 신형 전투 장갑차 채택에

강력한 독과 같은 화력을 발휘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는 한국 군이 성능을 검증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명품 155mm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강력한 30mm 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각종 탐지∙추적 기능과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한화는 그간 호주 포탑 제조사인 EOS와 '팀한화(Team Hanwha)'를 구성해 참가 중이며

2019년1월 호주법인을 설립하고 빅토리아 주정부와 협력해 현지 공장설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