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독일군 71톤 야크트티거 구축전차의 무리한 다리 도강 사고 - German Jagdtiger Tank destroyer accident in canal bridge Kolbermoor

슈트름게슈쯔 2020. 2. 27. 20:18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 바이에른주 콜베르모어 시의 운하 교량을 무리하게 건너려다 

다리가 붕괴되어 추락한 71톤 구축전차 야크트티거 - 1945년 5월 2일


독일인 베르너 준케니츠 씨는 가족이 소유한 오래된 앨범에서 이 사진을 발견하여 

1999년에 지역 역사 박물관에 전달했다.




 70년 전 1945년 4월 미군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더욱 깊이 내륙으로 파고 들었다. 

그때까지 독일 로젠하임과 주변 지역의 원주민들은 불안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소련군이 먼저 들이 닥칠까?  아니면 미군이 먼저 들이 닥칠까 ?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군 야전 사령관 혼살레크(Honsalek)는 1945년 5월 6일 미군에 항복했다. 

얼마 후 독일국가 사회주의자 한스 그멜치 (Hans Gmelch) 시장은 콜베르모어 시를 미군에게 넘겨 주었다.  

1945년 5월 2일 콜베르모어 시에서 18세의 독일 청소년 게오르그 스태들러는 

아마도 미군이 처음 만난 지역 원주민 독일인들 중 한명이었을 것이다. 

당시 게오르그 스타들러 18세 나이의 청소년이었다.

그는 이른 아침에 부모의 농장 남쪽 다리 길에 위치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잠을 자고 있던중 그는 평소애는 들을수가 없는 이상한 굉음으로 눈을 뜨게 되었다. 

는 그 이상한 굉음의 진원지가 지역  주 도로의 바드 아이블링에서 로젠하임쪽임을 알고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미군의 탱크들이 이동하는 광경을 처음 보았다.

그때 첫 대열의 미군 탱크 4대가 갑자기 콜베르모어 시로 방향을 바꾸어 우리쪽으로 향했다고

88세의 독일 청소년 게오르그 스타들러 씨는 그때를 회상했다.

 그때 의문스러웠던 것은 사이드카를 장착한 독일제 준다프 모터 사이클 4대가 미군 탱크들을 따라왔었다.

노인은 그의 눈앞에 펼쳐진 그 상황은 이상한 그림 같았다고 그날의 광경을 증언했다. 

놀랍게도 오늘날까지 그때의 상황이 그의 머릿속에 기억이 되어 있는지 

게오르그 스타들러씨는 그날 보았던 장면을 생생히 회상했다.

소총으로 무장한 미군 병사 3명은 나를 쳐다 보았다.

나는 처음에 그들로 부터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들을 한번 살펴볼려는 강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이동하던 세명의 미군 병사들이 갑자기 몇 미터 앞에서 막고서 소총을 겨누었고 

그들중 운전자는 미국 속어로 나에게 "시장" 이라고 소리쳤다. 

나는 손가락을 도심 방향으로 가리켰다.

 당시 시장은 요세프 플레이쉬만(1945 년 6월 13일부터 군사 정부에 의해 그의 직책이 풀려 난 이후)이었다. 

게오르그 스타들러 (Georg Stadler)씨는 운하 다리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미군이 도시로 더 가까이 들어 오게 되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미군이 콜베르모어 시를 점령하기 며칠전 독일 야크트티거 구축전차 1대도강을 시도하려다 

그 엄청난 무게의 하중으로 인해 운하 교량이 붕괴되어 추락되었기 때문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1945년 4월 30일 무게가 71톤의 독일군 약크트티거 구축전차 1대는 

통행 금지 제한 중량 (7.5 톤)임에도 불구하고 미군 점령 지역으로 접근하기 위해 

운하 교량으로 무리하게 건너려고 했다.

 도로에서 같이 이동중이던 독일군 보병 3명은 독일 야크트티거 구축전차 조종수에게 

운하 교량 이동시 차량의 제한 중량을 지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을 이동하던 3명의 독일군 보병은 71톤의 구축전차가 거대한 중량의 하중으로 인해 다리를 붕괴시키며 

순식간에 내려 앉아 버려 함께 물에 빠졌지만 구축전차 속의 승무원 6명과 같이 그 곳에서 빠져 나왔다. 

야크트티거 구축전차는 다리 붕괴후 추락한 운하에 떨어져 당분간 그곳에 남아 있게 되었지만

 미군에 의해 새로 배치된 독일인 시장 칼 스타우터(Karl Staudter)의 요청에 따라 몇 주 후에 그곳에서 끌어 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