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25 전쟁 Korean War

한국 6.25 전쟁 당시 제주도 제 1육군 훈련소 - ROKA 1st Military Training Complex in the Jejudo during the Korean War

슈트름게슈쯔 2020. 3. 24. 21:52

 

 

 

 

 

 

 

 

 

 

 

 

 

 

 

 

 

 

한국 6.25 전쟁 당시 제주도 제 1육군 훈련소

 



제 1훈련소(6873부대)는 모슬포 훈련소, 강병대로도 알려진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육군의 훈련소이다. 제 1훈련소는 일제 강점기 한일 강제병합 

1910년부터 일본의 항복 1945년까지 일본군에서 건설하고 사용하였다. 당시 제주도에는 제 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연합국의 몰락 작전에 대항하는 결호 작전으로 창설된 일본 제국 육군 제58군이 주둔했었는데, 제 58군 병기부장인 "오무라 슈"(大村修) 대좌가 사용하여 오무라 병영(大村兵舍おおむらへいしゃ 오무라 헤이샤, 대촌병사라고도 불렸음)으로도 불리웠다. 일본의 항복이후, 그들이 철수하면서 오무라 병영은 자연스럽게 버려졌다.  광복을 맞은 이후, 제 9연대가 1946년 이곳에서 창설되었다. 1948년 6월 27일 대구부에서 제1훈련소가 설립되어 미국 제 6보병사단 병기교육단에 의한 7.62mm 수냉식 경기관총, 2.36인치 바주카 로켓포, 57mm 대전차포등의 화기 운용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 7월 경상북도 대구시 산격동에 창설된 제 25교육연대가 1951년 1월 21일,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에 있던 오무라 병영을 제 1훈련소 본부로 삼으면서 제 1훈련소가 이전되었으며, 3월 21일 거제도와 제주도에 있던 제 3, 5 훈련소를 제 1훈련소로 통합하면서 본격적으로 징집된 인원들에게 기초 군사훈련을 하여 전선에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시설이 부족하여 10만 명 가량 수용하기 위해 천막을 쳤으며, 미국 육군의 교육방침에 따라 16주 동안 소총병 기초훈련을 시행하다가도 전선의 상황이 급박한 시기에는 빠르게 훈련시켰다. 

제 1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마친 보병과 이외의 병사들은 육지에 있는 각 병과 학교로 보내었다. 제주도의 심한 기상 변화 때문에 

때때로 훈련을 마친 신병들을 전차 상륙함에 태워 전선에 보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