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라이플,피스톨

독일군 MG-42 기관총 공랭식 총열 덮개를 모방한 소련군 PPS-43 기관단총 - Soviet Red Army PPS-43 sub machine gun that benchmarked the German MG-42 machine gun's air-cooling barrel shroud

슈트름게슈쯔 2020. 7. 9. 12:51

 

 

 

 

소련군 PPS-43 기관단총 총열 덮개 

 

 

독일군 MG-42 중기관총의 총열 덮개(Barrel shroud)

 

 

소련군의 따발총으로 잘 알려져 있는 PPSh-41 기관단총의 개발은 제 2차 세계대전의 발발 년도였던

1939년의 말기 11월 30일 핀란드와 소련의 겨울 전쟁에서 비롯되었다.

소련의 핀란드 침략전쟁이었던 1939년 겨울전쟁 당시 소련군은 군대 무기로 기관단총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래서 소련군대는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그들이 겨울전쟁을 일으켜 핀란드를 침략해 들어가자 핀란드군의 제식 기관단총이었던

수오미 기관단총의 무서움을 경험하게 된다.

핀란드군을 만만하게 보았던 소련군 병사들은 숲속 전투에서 핀란드군 기관단총의 무서움을 깨달았다.

그것은 핀란드의 숲과 시가지에서 벌어진 근접 전투에서 핀란드 민병대의 수오미 기관단총이

크나큰 위력을 발휘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소련은 핀란드군의 수오미 기관단총을 모방하여 따발총 PPSh-41 기관단총을 제작하게 된다. 

PPSh-41 기관단총은 1941년 중반에 개발되어 소련 공산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모스크바의 여러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그로부터 2년후 소련군은 또 다시 PPSh-41 기관단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PPS-43 수다에프 기관단총을 제작한다.

소련군 1943년형 PPS-43 수다에프 기관단총은 제 2차 세계대전 독소전쟁중이었던 1943년에 개발한 기관단총이었다.

소련은 오랜 레닌그라드 공방전으로 인해 레닌그라드 방어군의 전쟁물자가 부족해지자

물자를 빠르고 많이 공급하기 위해 따발총으로 잘 알려져 있는 PPSh-41 기관총을 보다 간단한 구조로 생산이 가능한 

PPS-43 수다에프 기관단총을 제작한다.  

이 기관단총은 PPSh-41 따발총의 장점과 독일군 MP40 / MP38 기관단총의 장점들과 독일에서 1942년부터

MG-34 경기관총 1정의 제작시간 150시간을 절반에 가까은 75시간 만에 생산하여 대량 생산을 도모하기 쉬웠던

MG-42 중기관총의 철판 프레스 공법 생산 시스템을 벤치 마킹하였다.

그에 따라 MG-42 중기관총 공랭식 총열 덮개(Barrel shroud)의 메카니즘을

 연구한 후 그것을 모방하여 신형 기관단총에 제작에 도입했던 기관단총이었다.

PPSH-41 따발총은 목제 개머리판 때문에 생산성이 느렸다.

하지만 독일의 프레스 공법을 벤치 마킹한 소련은 PPS-43 수다에프 기관단총 제작시

전체를 철판 프레스 공법으로 양산시켜 대량 생산시 기관단총의 생산 시간를 단축시켰다.

그러나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PPSH-41 따발총의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후 소련군 PPS-43 수다에프 기관단총은 소련의 우방국들에게 공급되었다.

그러한 잉여 무기 제공에 의해 소련제 PPS-43 수다에프 기관단총은 한국 6.25전쟁 당시 중국 공산군과

북한 공산군이 살상용 무기로 사용했다.

 한국 6.25전쟁 이후 북한 공산군에 제공되었던 소련제 PPS-43 수다에프 기관단총은

한국의 강원도 지역 동해안으로 침투하여 주민들을 학살한

북한 공산군 무장 공비들의 주요 무기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