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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테러 세력의 구 소련제 ZSU-57-2 자주 대공포 - Hezbollah terror group's ZSU-57-2 self-propelled anti-aircraft gun

슈트름게슈쯔 2020. 8. 10. 17:13

2016년 시리아에서 다시 한번 발견되었던 시리아군의 대테러시스트용 소련제 ZSU-57-2 자주 대공포

 

 

시리아 콸라모운 지방 코라 지역에서 발견된 헤즈볼라 테러 세력소련제 ZSU-57-2 대공 자주포 - 2017년 8월 28일 

 

 

시리아 육군 사령관은 동서냉전기 중동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일부 소련제 무기들을 대에 뒤쳐진 입장에 따라

전투시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수십년 동안 무기고에 보관시켜 놓았다.

그러나 이후 2010년대 중반기 시리아 육군 사령관은 모자라는 군사 장비를 보충시키는 형태로

그 무기들을 무기고에서 다시 꺼집어 내어 지속적으로 계속 사용하게 된다.

그러한 군사 하드웨어의 모델 중 하나는 소련제 ZSU-57-2 자주 대공포였다. 

냉전 시기 1966년 부터 1973년 사이에 소련은 약 250대의 ZSU-57-2 자주 대공포를 주문받아 시리아에 공급했다.

그 당시 시리아의 기갑사단및 기계화 여단의 육군 방공 부대에는

ZSU-57-2 자주 대공포 군사 장비가 편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소련제 ZSU-57-2 자주 대공포는 1990년대에는 시리아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ZSU-57-2 자주 대공포는 S-68 57mm 자동식 트윈 대공포로 무장하며 각 대공포당

분당 최대 발사 속도는 120발이며 지상 목표물에 대한 최대 사정거리는 4km이다.

대공포의 포탄은 경장갑 차량및 T-55 전차및 T-62 전차와 같은 탱크를 파괴시킬 수가 있다.

차량 승무원은 6 명으로 구성된다. ZSU-57-2 자주 대공포는 T-54 전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섀시에 장착되었다.

차체 중량은 28톤으로 엔진 출력은 520마력으로 최고 시속은 50km이며 주행 거리는 400km이다.  

ZSU-57-2 자주 대공포는 베트남 전쟁, 아랍-이스라엘간의 중동전쟁 기간 동안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레바논 내전 중에 ZSU-57-2 자주 대공포는 베이루트의 고층 빌딩 상층에 있는 저격수를 퇴치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이란 -이라크 전쟁 기간 동안 ZSU-57-2 자주 대공포는 적군과 장갑차를 파괴하는 수단이 되었다.

그 당시 ZSU-57-2는 '지옥 탈곡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Vestnik Mordovii 정보 웹 사이트에 따르면,

소련의 자주 대공포가 중동전 이후 오랜기간 동안 보이지 않더니  

2014년 시리아 전장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많은 군사 전문가를 놀라게 했다.

그것은 냉전시기 중동전에서 모두 소진되어 버렸는지 한동안 잘 보이지 않던 ZSU-57-2 자주 대공포가

군사용 하드웨어로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근 26년 만에 시리아에서 또 다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2017년 시리아 콸라모운 지방 코라 지역에서 헤즈볼라 테러 세력 깃발이 포탑에 꽂힌 

소련제 ZSU-57-2 자주 대공포가 AFP 통신의 기자 Louai Beshara의 카메라 렌즈에 잡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