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대

보어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독일제 37mm 폼폼건 포탄 - Made in Germany 37mm Pom Pom Gun shell of British Army used during the Boer War

슈트름게슈쯔 2020. 8. 31. 21:59

 

인체 속의 포탄 X레이 사진 

 

인터넷 어떤 사이트에서 인체의 몸속에 포탄이 들어 있는 X 레이 사진을 보았다.

그 사이트에는 X 레이 사진 당사자의 신원을 알수 있는 국적과 성별 나이및

X 레이 사진을 찍은 년도에 대한 부분등 아무 사항도 소개가 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기 부터 이 사진이 인터넷에 등장했던 것으로 볼때 

약 15년전에 발생했던 사건으로 추측되었다.

 

 

X-레이에 찍힌 인체 속의 포탄은 대략 구경이 30mm ~35mm 정도로 짐작이 되었다.

그러나 이 포탄이 현재 세계 각국의 군대에서 대공용및 대전차용으로 사용하는 포탄이라고 보기에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포탄은 유난히 탄피가 작아서 결코 요즘에 사용되는 30mm급 대공포및 대전차포의

포탄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과연 이 포탄이 언제 어느 나라에서 제조하여 무슨 전쟁때 사용되었던 포탄인지 고고학적으로

한번 탐색해 보기로 했다. 아마 이 포탄은 제 2차 세계대전 때부터 근래까지 사용되었던 포탄은 아닐것 같았다.

그래서  이곳 저곳을 탐색하다 보니 2가지 종류의 유사한 포탄들이 발견되었다.

한가지는 영국군이 1867년 줄루 전쟁 당시 사용했던 37mm 호치키스 레볼버 포에 사용되었던 포탄과 비슷했다.

그리고 다른 한 종류는 놀랍게도 지금으로 부터 140여년전 아프리카에서 종단 정책을 추진하던

영국과 남아프리카지역에 정착해 살던 네덜란드계 보어족(일명 : 아프리카너) 사이에 발생한 전쟁이었던

보어전쟁(1차 보어 전쟁 (1880년 - 1881년) 2차 보어 전쟁 (1899년 - 1902년)

당시 영국군이 사용했던 37mm 노르덴펠트 맥심 폼폼 건(Nordenfeldt-Maxim Pom-Pom gun)의 포탄이었다.

추측컨대 아마 이 포탄은 남편이 집에 골동품으로 전시해 놓은 골동품 포탄을

어떤 여성이 씩씩하게 가지고 놀다가 체내로 깊숙이 침투시켜 버린 나머지 그만 놓쳐버린것 같다.

 

 

영국군이 줄루 전쟁때 사용했던 37mm 호치키스 폼폼 건 

 

 

37mm 호치키스 폼폼 건의 포탄

 

 

제 2차 보어 전쟁 당시 영국군의 37mm 노르덴펠트 맥심 폼폼 건(Nordenfeldt-Maxim Pom-Pom gun) - 1900

 

 

보어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1897년 독일 Patronen Fabrik Karlsruhe에서 제조된 37mm 포탄 

 

 

보어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독일 Patronen Fabrik Karlsruhe에서 1899년 제조된 37mm (37 x 94R) 포탄 

 

 

독일 Patronen Fabrik Karlsruhe에서 제조된 37mm (37 x 94R) 폼폼포 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