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연합군 대병력의 서부 유럽 해안 상륙 작전에 대비하여
프랑스 북서부 해안에 설치했던 독일군의 380mm 토트 포대 - 1944
토트 포대는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프랑스 해안에 건설한 나치 독일군의 해안포대였다.
나치 독일의 토트 해안포대는 프랑스 북서부 아우딩헨의 작은 마을 하링젤레스 인근 그리스 - 네즈 곶과
칼레 드 파스에 위치해 있었다. 현재 이곳에는 대서양의 벽 전쟁 박물관이 세워져 있다.
토트 해안포대는 독일 크루프사에서 제작되었던 최대 사거리 55.7km (34.6 마일)의
380mm (15 인치) 주포 4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380mm 해안포에서 발사한 380mm포탄은 영국 해안까지 도달 할 수 있었으며
해안포대의 벙커들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각각 에워 싸여 있었다.
원래 지그프리드 포대 라고 불리웠던 이 해안 포대는 토트 조직의 창시자인 독일 엔지니어 프리츠 토트 (Fritz Todt)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붙여 토트 포대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대서양 벽에 통합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1944년 9월 29일 캐나다군 제 3 보병 사단은 케이프 그리스-네즈 포대를 공격하여
같은 날 오후까지 진지를 확보했다. 독일군 Todt 포대는 1944년 9월 29일에 마지막으로 포탄을 발포하였으며,
몇 시간 후 언더고 작전으로 알려진 노르망디 지역의 공중 폭격을 가한 이후 노르망디에 상륙한 캐나다군
제 9 보병 여단 제 3 보병사단 노스 노바 스코샤 하이 랜더스 연대에 의해 점령당했다.
프랑스 아우딩헨 대서양의 벽 전쟁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