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Tank

영국군 셔먼 파이어플라이 전차와 이탈리아 전통 가축 소 키아니나 WW2 British Army Sherman Firefly Tank and Italian breed of cattle Chianina

슈트름게슈쯔 2021. 3. 1. 23:56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전선의 영국군 셔먼 파이어플라이 전차와 이탈리아 전통 가축 소 키아니나- 1944

 

 

이탈리아 원산 대형 가축 육우 키아니나(Chianina)

 

 

 

 

이탈리아 원산의 소 키아니나(Chianina)는 이탈리아 품종의 육우 소이다.

키아니나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가축소 품종중 하나이다. 

생물학적으로 모든 가축소는 하나의 종(種)이며, 학명 Bos primigenius(보스 프리미게니우스)이다. 

키아니나(Chianina) 또한 다른 가축소들과 생물학적으로 독립된 별도의 종(種)은 아닌 것이다.

 비록 생물학적으로 독립된 종(種)은 아니지만, 키아니나(Chianina)는 분명 별도의 품종(品種)이라고 볼 수 있다.

키아니나(Chianina)는 사육소 중에서 가장 키가 크고 무거운 품종이다. 

성숙한 키아니나 수컷 황소는 1.8m의 높이에 달하고, 거세한 숫소는 아마도 2m에 도달한다.

키아니나(Chianina) 황소가 1600kg을 초과하는 것은 유별난 일이 아니다. 

생후 12개월에 어깨높이 1.51m를 넘어서는 키아니나(Chianina) 황소를, 최상급으로 친다.

 세계에서 가장 중량이 무거운 황소로 기록된 Donetto라는 이름의 키아니나 황소는, 

1955년 Arezzo 쇼에서 1740kg으로 보고 되었다. 

그러나 시에나(Siena) 지방에서 어깨높이 1.85m에 1780kg의 8살난 다른 키아니나 황소도 사육됬었다.

키아니나 암소의 체중은 보통 800~ 900kg이다. 그러나 종종 1000kg을 초과한다. 

어깨높이 1.65m를 넘어서는 키아니나(Chianina) 암소를 최상급으로 친다.

키아니나 송아지는 출생시 일반적으로 50kg을 넘어선다. 키아니나 품종은 흰색털과 검은색털로 특징 지워진다.

일반적으로 키아니나는 대부분 흰색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잠재된 검은 색소가 발현되기도 한다. 

키아니나(Chianina)는 더위를 잘 견디며, 온화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2010년 말(末) 이탈리아에서 47236마리의 키아니나(Chianina)가 등록 되었다.

이 중 90% 이상이 토스카나(Tuscany) 지방과 움브리아주(Umbria), 라치오주(Lazio) 개체였다고 한다.

키아니나(Chianina)는 마치기아나 다음가는 2번째의 이탈리아 토종(土種) 육우 품종이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전통적으로 만드는 고급 스테이크의 육우는 키아니나(Chianina)이다.

혹자는 키아니나 스테이크가 입에 넣자 말자 녹는다며, '소고기 크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피렌체 인근에서 이 키아니나 종을 사육하게 된 것은 십자군 전쟁 시절로 되돌아 간다. 

십자군 전쟁 당시 유럽 각지에서 십자군이 북아프리카, 아랍 지역으로 진격시 중간 집결지가 바로 피렌체였다. 

당시의 전투 장비는 주로 가죽으로 많이 만들어 졌기 때문에, 피렌체에서는 

가죽이 많이 산출되는 큰 소인 키아니나 종을 길렀다.

그래서 피렌체는 지금도 가죽 세공으로 유명하고, 또 키아니나 품종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가 매우 유명하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문이었던 메디치가는 십자군 전쟁시절 가죽 세공품으로 큰 돈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