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파란 육질의 바다 물고기 - 얼룩 삼세기 캬배존(Cabezon)

슈트름게슈쯔 2021. 7. 29. 22:14

바다 카약 케이퍼 낚시로 미국의 프로 낚시꾼이 잡은 캬배존 -2018

 

바닷물고기 중에서 독특한 특징을 갖고있는 얼룩 삼세기 캬베존(Cabezon)과

범노래미 블루 링코드 (Blue Lingcod) 두 어종은 모두 육질과 내장이 푸른 색깔을 띄고 있다.

연어와 송어의 육질은 주황색 빛을 띄지만 캬베존과 블루 링코드는 놀랍게도 육질이

차가운 스포츠 음료의 색깔과 비슷한 블루/그린 컬러를 띄고 있는것이다.

체내 육질이 블루/그린 컬러를 띈 독특한 이 색상은 다른 물고기 종류 중에서는 결코 찾아 볼수가 없다.

얼룩 삼세기 캬베존의 등 지느러미와 가슴 지느러미에는 쑤기미처럼 독이 있는 가시가 나있어 그 가시에 찔리면 화상을 입거나 독이 퍼져 퉁퉁 붓게 되어 낚시로 잡을때 반드시 그 가시에 찔리지 않게끔 주의해야 한다.

캬베존과 블루 링코드의 고기를 회로 떤 다음에 열을 가한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조리가 되면

파란 육질이 흰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먹기에는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두 어종의 알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