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

스페인 내전 당시 공화파 마우저 소총수 여성들의 톨레도 알카사르 거리 분전 - Spanish Republican Mauzer rifle Gunners women fought hard in the street Alcazar Toledo during the Spain's Civil War

슈트름게슈쯔 2022. 1. 23. 22:30

 스페인 내전 당시 톨레도를 점령한 프랑코 반란군의 파시스트 군대로 부터 도시를 탈환하기 위해 

톨레도 시내 알카사르 거리의 바리케이드 진지에서 마우저 모델 1893 소총으로 맹렬히 반란군 거점에 

사격을 가하는 스페인 정부 공화파 여성들의 분전  - 1936년 7월 18일 

 

 

스페인 중부의 도시 톨레도는 스페인 내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전투 거점이었다. 

수도 마드리드의 코앞에 있는 톨레도는 스페인 내전이 시작되자마자 프랑코의 반란군이 장악했다. 

톨레도 알카사르가 반란군의 거점이었다. 

당시 알카사르 바로 앞에 있는 스페인 육군사관학교 일부 생도들도 반란군에 합류했다.  

1936년 8월 공화국 의용군은 톨레도를 탈환하기 위해 알카사르 밖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총공세를 폈다. 

하지만 공화파 군의 대포는 알카사르의 두터운 벽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공화파 군이 한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 반란군 모스카르 대령의 아들을 인질로 이용한 것이었다. 

프랑코파 파사스트 반란군 모스카르 대령은 항복을 하라는 공화파 군의 요구를 거절하며 

그의 아들에게 용감하게 죽으라고 한다. 

그리고 9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중해를 건너 북진을 하던 프랑코 반란군은 

톨레도에 도착해 공화국 의용군을 격퇴했다. 

당시 스페인 프랑코파 반란군의 의용군에 대한 보복살인으로 흘린 피가 도시의 경사지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흘러내렸다고 한다. 

이때 모스카르 대령은 “알카사르 이상 무!”라는 인사를 프랑코와 그를 따라온 기자들에게 했다고 한다.

톨레도 알카사르 수호는 반란군의 여러 장군들 중 하나였던 프랑코의 입지를 

독보적으로 내세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프랑코는 이 전투를 신화적 수준으로까지 격상시켰다. 

현재 스페인 톨레도 알카사르는 무기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톨레도 전투 당시 반란군과 공화군 간 전투가 벌어졌던 돌레도 시내 3충짜리 건물에는 

그 당시의 총탄 자국이 엄청 많이 남아 있다. 

스페인 내전 당시 프랑코파의 파시스트 반란군은 카지노로 사용되었던 

그 건물을 점령한 뒤에 공화파 군과 총격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