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등장하는 타이거-1 모조전차와 SM-M43 자주포[Saving Private Ryan imitation Tiger-1 Tank & SM-M43 jpg selfpropelled Gun]

슈트름게슈쯔 2010. 1. 7. 12:30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속의 한부분

 

 

 

                                    소련제 T-34/85 전차의 차체를 바탕으로 제작한 타이거-1 모조전차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등장했던  타이거-1 모조전차

 

과거의 전쟁 영화들중 모조 타이거-1 전차가 나오는 영화는 모두 3편이 있었다.

그중 소련에서 제작된 영화 [해방 - Освобождение]에서는 T-44전차를 개조하여 타이거-1전차로 등장시킨바 있었다.

그리고 [새벽의 7인]에서도 또한 소련제 T-44 전차를 이용하여 타이거-1전차로 개조시켜 등장시킨바 있었고

클린트 이스트우드,테리 사발라스,도널드 서덜랜드가 출연했던 영화

[켈리의 영웅들]에서도 소련제 T-44전차를 이용하여 타이거-1 전차로 개조시켜 등장시킨바 있었다.

그만큼 타이거-1 전차는 독일 기갑부대를 상징했던 트레이드 마크격이었다고 볼수 있었다 .

그러했던 역대 전쟁영화속에 등장했던 모조 타이거-1 전차들 중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등장된 모조 전차는 예전에 제작되었던 모조 타이거-1 전차 보다는 

약간 세련된 형태이지만 어다까지나 소련제 T-34/85 전차의 차체를 이용한지라 

 제작 형태 면에서 보면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의 점수를 매겨 줄수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나오는 타이거-1 모조전차의 

차체로 이용된 소련제 T-34/85 전차 (왼쪽)과

소련군 T-34/85 전차와 전투시 앙숙 관계였던 

영화 퓨리에 출연했던 오리지널 독일제 타이거-1 전차 헨셀형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 소재)

 

 

 

 

                                                                                           

 

 

 

 

             

 

 

 

 SM-M43 jpg 105mm 자주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마련했던 독일군  SE-M43 jpg 105mm 자주포

 

 

 

영화 라이언 일병구하기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보여준 전쟁 소품용 전차는 모두 3가지 였다.

그는 헐리우드 영화는 물론 유럽 전쟁 영화의 단골 소품용 전차인 소련제 T-34/85전차를 이용하여

독일군의 타이거-1 전차와 흡사하게 개조시켜 등장 시켰다.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보면 조금 어설픈 구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나름대로 영화의 작품성을 높이기 위하여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배경을 사실적인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인점만은 대단히 훌륭했다고 평가를 내릴수 있는 점이다.

이외에도 미군의 화염병 공격과 바주카포에 의해 파괴되는 75mm 포의 마더 구축전차와

105mm의 다소 생소한 자주포가 등장하는데 이 전차는 스웨덴제 SE-M43.jpg 자주포였다.

잭슨 사병이 망루에서 독일군들을 저격하다가

독일군의 자주포에 의해 마지막 일격을 당하는 장면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자주포 전면의 외형은 독일 4호전차의 차체 베이스로 제작되었던

브룸베어전차의 포신 마운트의 둥근 볼 케이지 형태와 비슷한데

이 전차는 2차 대전 발발 이전에 체코의 38t전차를 수입해갔었던

 스웨덴 육군이 자국산 105mm 유탄포를 장착시켜 개조한 자주포였다.

중립국 스웨덴은 전쟁중 전선에서 사용할일이 없었기에 전량 독일로 수출되었던 자주포였다.

2차 세계대전중 서부전선의 자료들을 보면 주로 2호 구축전차 마더나

 4호 구축전차 나스호룬의 사진들을 흔히 볼수 있는데

그러한 전차들을 구해다가 소품으로 쓸수있게끔 남은 차량들은 전무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또다른 핵심적인 장면인 전차 등장씬은 

이제까지 상업성에 치중한 여느 전쟁 영화들 보다도

 영화 감독의 뛰어난 기지가 돋보였다고 볼수있다.

당시 독일군 병기의 소품 마련에 충실했던 고증은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볼수 있다.   

 

 

 

 

 

 

 

photo from : Axics History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