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오스트리아 육군 병력 수송 장갑차 4K3FA의 휴게소 [Austria Army APC 4K3FA Rest Stop]

슈트름게슈쯔 2012. 8. 27. 19:08

 

 

 

주행중 배가 고파 맥드라이브에 들른 4K3FA 병력 수송 장갑차의 병사

 

 

 

기갑 차량의 군인들 또한 입맛 당기는 방앗간을 그냥 보고 지나칠수가 없다.

 

 

 

 

 

4K4FA는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 다임러 푸크사()가 개발한

장궤식() 병력수송 장갑차(APC)이다.

 1961년에 생산되기 시작하여 2000년 이후에도

 오스트리아 육군 기갑부대의 주력 장갑차량으로 활약 중이다.

4K4FA 차량은 다양한 무장을 장비한 여러 개량형의 차량이 개발되었다.

슈타이어 다임러 푸크는 1956년 신형 장갑차 개발을 시작해

1958년부터 3K3H·3K2P 등의 시제차를 개발하였다.

1961년부터 첫번째 양산형 3K3FA가 생산된 뒤, 엔진을 강화한 4K4FA가 개발되었으며,

1976년에는 엔진과 장갑을 개량한 4K7FA가 등장하였다.

4K3FA-FS 통신차, 4K4FA-San 구난차, 4K3FA-FUA 포병 지휘차,

 4K3FA-FU/FIA 방공지휘차, 4K3FA-FU1 지휘차 등의 계열차량이 있다.

차체는 방탄강판을 용접해 제작하고, 승무원은 차장과 조종수 2명이다.

차체 뒤에는 완전 무장한 보병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좌석을 설치하였다.

동력장치는 사우어(Sauer)가 개발한 25마력의 4FA 6기통 디젤기관과 수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엔진은 320마력의 슈타이어 7FA 6기통 수랭식 디젤엔진으로 교체하여

최대속도가 시속 70.6㎞, 항속거리는 520㎞로 증가하였다.

기본 무장은 12.7㎜ 중기관총 1정이며, 방어용으로 4연장연막탄발사기 2개를 장착하였다.

스위스 오리콘(Oerlikon Contraves)의 204GK 20㎜  기관포를장비한 4K4FA-G2,

 30㎜ 기관포 장비 보병전투차 4K7FA-KSPz, 81㎜ 박격포 탑재차 4K4FA-GrW1 등도 개발되었다.

오스트리아 육군이 4K4E/F 465대를 보유하고, 나이지리아가 4K7FA 250대를 도입했으며,

 그리스도 4K7FA 100대를 라이센스 생산하였다.

오스트리아 육군은 1990년대 모든 4K4E/F를 스페인과 공동 개발한

 ASCOD로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국방비 예산 삭감에 따라

ASCOD 도입이 연기되면서 21세기 초에도 현역에서 운용 중이다.

 

 

 

photo from : happyminutes.b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