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영국군이 재탈환한 독일군 마틸다 탱크의 아이러니[WW2 North Africa Front British Soldiers Recaptured Matilda Tank Irony]

슈트름게슈쯔 2012. 9. 22. 16:06

 







 

영국군으로 부터 노획한 마틸다 탱크를 전투에 활용하는 독일 아프리카 군단 병사들

 

 

 

도로밖의 경사지에 좌초된 영국군으로 부터 노획한 마틸다 탱크를 

3호전차를 이용하여 끌어올리는 독일 아프리카 군단 병사들

 

 

 

 

견인된 영국제 마틸다 탱크앞에 앉은 독일군 병사

 

 

 노획한 영국군의 마틸다 탱크에 탑승하여 전선으로 향하는 독일군

 

 


 노획한 마틸다 탱크의 운용 미숙으로 영국군에 항복한 독일군 병사들

 



 

  독일군에게 노획되어 운용되다가 다시 원산지 국가 군인들의 품으로 

돌아가게된 사연 많은 독일군의 영국제 마틸다 탱크

 


적의 군수물자를 이용하여 전투에 활용시켜 전세를 유리하게

취하는 방법은 손자병법의 작전편에 잘 나와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펼쳐진

독일군과 영국군의 초기 전투에서

독일 아프리카 군단 롬멜 원수의 리비아 영국군 토브룩 요새 함락은

엄청난 적의 물자를 빼앗아 아군 병력에 조달시켰던 형태로서 

손자병법 작전편의  좋은 예중 하나라고 볼수가 있다.
북아프리카의 영국군 요새였던 토브룩 요새를 함락시킨

롬멜은 영국군 포로 3만명과 5000톤의 식량과

225만리터의 연료와 그리고 차량 2000대의

막대한 군수품을 노획하였던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전적으로 모자라는 아군의

전쟁물자들을 적군의 물자들을 이용하여 전투에 십분 활용을 하였다.

이는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프랑스 침공이후 

점령 국가의 군대에서 노획한 군수물자들을 어떻게 활용을 했는지 

그  형태를 살펴보면 잘 나타난다.

그것은 독일군이 적의 물자를 취득하여 아군의 물자로 삼아 바로 이용하거나

독일제 대포등을 장착시킨 형태로 개조시키거나 하여 전투시 아군의 무기로 

운용하기에 유리하게 변형시켜 대단히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에서 노획했던 많은량의 무기들 중에서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프랑스군의 150mm  sFH13 야포를 들수 있다.

이 대구경 자주포는 전시대의 유물이었지만

전쟁물자가 항상 부족했었던 독일군은 적으로 부터 노획한 무기가 구식이든 신식이든 

그것을 가려서 쓸 형편이 아니었던 것이다. 

또한 프랑스제 SOMUA MCG5 하프트랙 장갑차는

그 차량의 차체위에 독일군의 75mm Pak40 대전차포가 장착되어 운용되어 졌다.

  그러했던 연유로 인해 독일 21 기갑사단은 프랑스제 차량 개조품들 덕분에

독일군 내부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기계화 사단이었다고 일컬어 졌다고 한다. 

그러했던 형태를 보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심각했던 

전쟁 물자부족 형태의 한 단면을 자세히 살펴 볼수 있다.

혹자는 현대의 전쟁에 대하여 현대전은 소모전이라는 공식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이 말은 문자 그대로 과거의 전쟁이나 현대의 전쟁이나 

일단 벌인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 전쟁기간을 계속 장기전으로 지연시킬수록

엄청난 물자가 소모됨에 따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독일군은 소련 침공후 소련군과의 전투에서 노획한 군수물자를 다시 활용하였다.

그중 소련전선에서 노획했던 소련군의 122mm 중포는 유럽대륙을 건너와

북아프리카의 독일 아프리카 군단에 공급되어 전투에 활용되었다.

그렇듯 세계의 전사상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에서 펼쳐진 엘알라메인 전투 당시

독일 아프리카군단이 전투에 활용했던  여러 노획 전쟁물자들의 활용도는 

 여러 국가들을 침략한 후 노획했던 대단히 많은 종류의 무기와 차량및 전쟁물자들을 

아군의 무기로 동원 투입하여 적에게 빼앗은 것을 

다시 적을 상대로 전투에 투입시켜 활용했던 것이다. 

 


   


 

 

손자병법;제2편 작전[03]

 


전쟁을 잘하는 자는 단기간에 전쟁을 수행하므로 

장정을 두 번 다시 징집하지 않고, 군량을 세 번 싣지 않는다.

적국에 진입하여 군수물자를 취하게 한다. 

군량은 적에게서 빼앗으므로 군대에는 양식이 풍족하다.

국가가 전쟁 때문에 빈곤해지는 것은

군대나 군수물자 등을 먼 거리에 수송하기 때문이다.

 멀리 수송하므로 인하여 백성이 가난해진다.

또 군대의 주둔지 근방은 물가가 폭등한다.

물가가 폭등하면 백성의 재산이 고갈된다.

재산이 고갈되면 징발이 곤란하게 된다.

전쟁은 오래 끌수록 병력이 약화되고, 

재물은 전쟁터에서 다 없어지며, 집안이 텅 비게 되고,

백성들은 수입의 백에 칠십을 세금으로 빼앗기게 될 것이다.

국가재정은 수송시설이며 전쟁무기로 그 백에 육십이 소진되어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지략이 뛰어난 장군은 가급적 이 편의 소모를 피하고

적국의 물자를 탈취해서 먹는다.

적한테서 탈취한 곡식 1종은 자국에서 멀리 수송해 온 20종에 해당하며,

적에게 탈취한 사료 1석은 자국에서 운반한 20석과 맞먹는 것이다.

 


孫子兵法;第二篇 作戰[03]

 

善用兵者, 役不再籍, 糧不三載, 取用於國, 因糧於敵, 故軍食可足也. 國之貧於師者遠輸,

 遠輸則百姓貧. 近於師者貴賣, 貴賣則百姓財竭, 財竭則急於丘役. 力屈· 財殫, 中原內虛於家.

 百姓之費, 十去其七, 公家之費, 破軍罷馬, 甲冑矢弩, 戟楯蔽櫓, 丘牛大車,

十去其六. 故智將務食於敵. 食敵一鍾, 當吾二十鍾 (芑心)秆一石, 當吾二十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