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인메탈사에서 제작되는 Neubaufahrzeug Ausf- A형 다포탑 전차
독일 크루프(Krupp)사에 제작되어 출고되는 Neubaufahrzeug Ausf B형 전차
노르웨이에 하역된 독일군의 Neubaufahrzeug 전차 - 1940년 3월
노르웨이 오슬로 시내로 이동하는 독일군의 Neubaufahrzeug전차 - 1940년 3월 1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투입된 독일 크루프(Krupp)사에서 제작된 Neubaufahrzeug Ausf. B형 다포탑 전차 - 1940년 5월
노르웨이 동부 Gudbrandsdal 계곡의 (vehicles nr.3-5) 후기형 Neubaufahrzeug전차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전 독일 육군은 1932년 10월과 1933년 사이에
라인메탈사와 크루프사의 각 회사에서 제출한 디자인 안으로 새로운 중(重)전차를 개발하도록 한다.
그 전차는 최초에 PzKpfw VII (PzKpfw IV neu Art)로서 불리웠으나
1933년 10월에 Neubaufahrzeug (Newly Built Vehicle")로 바뀌게 된다.
라인메탈사의 모델인 A형과 크루프사의 B형은 전체적인 디자인은 흡사하고 포탑에 장착된 무장의 장착 방식이 다소 달랐는데.
라인메탈사의 모델은(PzKpfw NbFz V)은 37mm 45구경장 전차포가 75mm KwK L/24주포위에 배치되어 있었던 반면
크루프사의 모델(PzKpfw NbFz VI)은 37mm주포가 75mm주포 옆에 배치되어 있는 점이 달랐다.
이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양쪽 모델 모두 1호전차의 기관총 포탑을 약간 개조한 모델을 장비했다.
하나는 앞쪽에 또 하나는 뒤쪽에 장비가 되었다.
이로서 당시 독일군 최초의 무거운 중(重)전차 양산 계획의 표준안이 완성되게 된다.
독일 라인메탈사에서 생산된 Neubaufahrzeug Ausf- A형 전차
독일 크루프사에서 생산된 Neubaufahrzeug Ausf B형 전차
노르웨이에 투입된 독일군의 Neubaufahrzeug전차
Neubaufahrzeug는 독일 히틀러 정권당시 제작된 독일 최초의 중(重)전차였다.
독일군은 이 전차를 그들의 주력 중전차가 될것이라고 홍보용으로 선전하였다.
1939년 봄에 크루프사의 PzKpfw NbFz 6호 전차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 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 특별한 선전 역할은 1940년 독일의 노르웨이 침공시 실행되었다.
노르웨이 침공시 Neubaufahrzeug전차는 세가지 타입의 전차가 투입되게 된다.
노르웨이에 투입된 Neubaufahrzeug전차중 한대는 늪속에 빠져 독일군 엔지니어에 의해 폭파되었고
또 다른 한 대의 Neubaufahrzeug전차는 오슬로 온달스네스에서 벌어진 전투에 투입되었다.
노르웨이 침공이후 이 전차의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문서에 따르면 1941년과 1942년에 독일군 상부의 폐기 명령으로 폐기 처리되었으며
남은 차량은 1945년 영국군에게 노획되었다.
그러나 이 다포탑전차는 둔중하게 생긴 형태로 속도까지 느려
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군의 기습 전술이었던 전격 작전에는
결코 부합되지 않았던 전차였다.
노르웨이 하마르(Hamar)의 독일 Neubaufahrzeug전차
Neubaufahrzeug전차 NbFz V호와 VI호의 디자인은 영국군의 빅커스(Vickers)전차와 인디펜던트(Independent)전차와
소련군의 T-35 다포탑 중(重)전차와 그리고 프랑스군의 샤르 Char-2C 형 전차와 흡사한 디자인의 다포탑 전차였는데
결론적으로 소련의 다포탑전차인 T-35 전차에 반대급부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대형전차라고 볼수 있다.
이 Neubaufahrzeug전차는 생산 과정이 매우 복잡해서 양산은 되지 않게 되었다.
(1번과 2번) 연강재로 제작된 Neubaufahrzeug시제형 전차가 라인메탈사에 의해 1934년에 제작되었고
1935/36년에 장갑이 더 강화된 3번 4번 5번 전차가 제작되었다.
Neubaufahrzeug전차 NbFz 1번 전차는 라인메탈사의 포탑(37mm포가 75mm포위에 장비되고
포탑위에 프레임 안테나가 장착된)만으로 무장되고
나머지 4대의 전차는 크루프사의 포탑(37mm포가 75mm포 옆으로 장비된)이 장비되었다.
한편으로 주포를 105mm KwK L/28포를 장비하려는 계획도 있었다.
1935년 8월에 1호차와 2호차는 독일 기갑부대에 연습을 위해 투입되고
나머지 3대는 1935년과 1936년에 시험을 위해 Putloss에서 테스트에 사용된다.
1937년, NbFz전차는 105mm 연막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주포를 개조하기로 결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개조가 가능한지 실험이 필요했다.
그때 독일육군은 다포탑 전차의 운용 경험을 원했지만
곧 이 NbFz 프로젝트는 유명한 4호 전차가 독일 기갑부대의 주력전차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취소되어 버리고 만다.
2차 세계대전 발발후 1940년 노르웨이 전투에서 6대중 3대가(크루프사의 포탑을 가진형) 실전 투입된다.
동력 부조화와 결함이 많았던 이들 차량중 1대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버렸고
고장난 한대는 독일군에 의해 폭파되어 버렸다.
이후 훈련용으로 사용되다가 1945년에 연합군에 의해 고철로 처리되어 버렸다.
그리고 노르웨이를 침공했던 독일군 Neubaufahrzeug전차의 기어와 일부 부속들은
Gudbransdal 전쟁 기념관에 보존이 되어 있다.
결국 2차 세계대전 발발전에 제작되었던 이 Neubaufahrzeug전차는
다포탑 전차가 전투에 유리할것이라는 전근대적인
독일 병기국의 오판으로 제작된 실험용 전차로 그쳤다.
이는 소련군의 다포탑 전차였던 T-35 전차와 T-26 전차와 같은 형태였다.
당시 독일의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기습전을 벌이며 탄생한 전격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 용어와 같이 신속성을 발휘하는 현대적 전투에 있어서
속력은 다소 느리지만 육상의 전함과 같은 형태의 화력을 발휘할수 있을것 같은
다포탑 전차의 아이디어는 아예 적중하지 못했으며
독일군의 Neubaufahrzeug 다포탑 전차는 거의 쓸모없었던 병기였던 것이다.
독일군의 이 전차를 1939년 국제 자동차 박람회에서 독일의 육중한 신형 전차라고 알리며
그들의 국력을 과시하며 연합국에 독일 병기의 우수성과
위협적인 화력을 가진 무기의 측면을 선전하는 홍보용에 지나지 않았던 공갈포였던 것이다.
이처럼 전차개발의 역사를 살펴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군의 신형전차에 대응하여 1960년대 초기에 미국과 독일에 의해
독일 레오파드-1 전차와 미국 M-60 패튼 전차의 성능을 능가하는
새로운 신형전차의 공동 개발을 추진했다가 실패로 그쳤던
실험용 전차였던 MBT-70 전차와의 형태와 같이
2차 세계대전 이전에 이미 실패로 끝난 독일의 실험용 전차였던 다포탑 전차 Neubaufahrzeug의 역사가 있다.
독일군의 Neubaufahrzeug VI형 전차
Krupp Design - PzKpfw NbFz(Neubaufahrzeug) VI의 제원
중량 : 23톤(t)
승무원: 6 명
엔진: BMW Va / 12-실린더r / 290마력
혹은 마이바하 HL 108 TR / 12-실린더 / 300마력
속도: 노상에서: 25-30km/h
항속거리: 노상: 120km
연료 탑재량: 457 리터 liters
길이: 6.65m
폭: 2.90m
높이: 2.90m
무장: 1 x 75mm KwK L/23.5 (24구경장)
1 x 37mm KwK L/46.5 (L/45) (포탑)
2 x 7.92mm MG13/34 (2개의 소형 보조포탑)
탄약: 75mm 주포용탄약 80발/37mm - 50발/7.92mm 기관총탄 6000발
장갑: 최소13-최고20mm
photo from : network5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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