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

폴란드 부크강을 도강하는 독일과 소련의 전차들[WW2 German & Soviet Tank,s Poland Bug River crossing a river in fording]

슈트름게슈쯔 2012. 11. 10. 18:27

 

 

 

 

폴란드와 소련의 국경 부근의 부크(Bug)강을 도강하여 강변의 뭍으로 오르는 

 

독일 제18 전차 연대의 잠수형 3호 전차(Tauchpanzer III) - 1941년

 

 

 

부크강을 도강하여 올라오는 소련군의 KV-1 전차

 

독일군과 마찬가지로 소련군 또한 강변의 진훍 지대을 오르기 위해 통나무를 깔아 사용하는것을 볼수 있다.

 

 

 

폴란드 부크강을 도강해 올라오는 소련군의 152mm ISU 152 자주포 - 1944년 

 

 

 

 

 

 

폴란드 부크강

 

 

 

1941년 독일의 소련침공작전이었던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독일군의 작전 개시 지점이 바로 부크강이었다.

하지만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후 전세가 역전 당하여 소련군의 반격 작전인 바크라티온 작전시

1944년 소련군이 폴란드를 거쳐 독일 본토로 공격해 들어가면서 도강한 강이기도 하다.

폴란드는 그야말로 어쩔수 없이 유럽 평원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었던 지정학적 위치에서

2차 세계대전 말기까지 국토가 유린당하는 피해를 겪어야 했었다.

 독소전쟁 당시 독일과 소련 두 강대국 군대의 전차들에게 부크강은  

두국가의 군대와 전쟁무기의 이동 경로였다. 

 

 

 

부크강은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폴란드와 벨라루스의 국경을 형성한 후, 폴란드 동부의 평야지대로 흐르다가

바르샤바 부근에서 비스와강 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강은 폴란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폴란드에서는 네 번째로 긴 강이다.

전통적으로 부크 강은 카톨릭과 동방 정교회 우세 지역을 가르는 지리적 경계인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을 때에는

소비에트 연방군과 독일군의 대치선을 나르는 주요 분기점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우크라이나에는 흑해로 흘러 들어가는 같은 이름의 강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구 소련권에서는 이 부크 강을

서부크 강, 흑해 쪽의 부크 강을 남부크 강으로 구분하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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