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의 후아산(화산)은 매년 8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산이다.
후아산(華山)은 중국 오악 중의 최고 절경으로 불리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자 아찔한 등산로인
장공잔도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후아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남봉의 높이는 2154.9m이다.
이곳 후아산 산행은 통상적으로 높이 1614m의 북봉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서 다른 봉우리 산행을 한다.
남봉으로의 등산길은 너무 험하여 일반인들이 오르내리기에는 위험한길이다.
남봉으로 올라가는 코스중 대단히 아찔한 구간인 장공잔도가 있다.
장공잔도는 높이 1600m의 낭떠러지 절벽에 판자를 몇개씩 붙여놓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절벽길이다.
중간쯤 부터는 그냥 절벽에 깊이 30cm정도 되는 구멍을 뚫어서 밟고 지나가도록 판자도 없다.
이곳은 500년전에 무림 [화산파]의 본거지라고 한다.
이러한 위험한 길을 무려 1시간을 걸어야 목적지 남봉에 도착할 수 있다.
왕복 두시간 동안 대단히 위험한 길을 가야하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나
노약자는 삼가해야 할길이다.
후아산은 날씨가 맑지만 원래 대부분 안개가 많이 낀다.
장공잔도 등반중 차칫 방심하다가는
까마득하게 보이는 밑으로 어쩔수 없이 고공 낙하를 해야한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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