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토프에서 파괴된 독일 4호전차
적의 포격에 차체가 완파되어 버린 독일 4호 전차
차체가 조립식 모델처럼 뜯겨져버린 독일 4호 전차의 잔해
연합군 항공기의 폭격으로 폭발시 차체 상부가 날아 가버린 4호 전차를 살펴보는 미군 병사들 - 1944년
폭발의 충격으로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만큼 차체가 완전히 분해 되어버린 4호 전차
4호전차 전차병들의 최후
발지전투에서 미군의 공격으로 대파되어 버린 독일 4호 전차의 잔해 - 1944년 12월 벨기에 아르덴느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가장 많은수가 제작되었던 독일군의 주력전차였던 4호전차는
1936년에 첫 생산된 이후 1945년까지 도합 8800여대가 생산되었다.
4호전차는 독일의 크루프사와 슈타이어-다이믈러-푸흐 사에서 제작되었다.
이 전차는 1936년 초기에 제작된 A형은 관통력이 약한 짧은 포신 75mm 포를 장착하였고
차체의 장갑이 빈약하였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차체 장갑의 개조와 주포를 장포신으로
교체시켜 장착시키려는 노력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모델로 변천되어왔다.
1941년 독일의 소련침공시 4호전차는 장갑을 3배로 늘이고 24구경 75mm포를 장착시킨 F형이 생산되게 된다.
하지만 이 주포는 화력이 약하여 이후 1943년 3월경부터는 48구경의 75mm포를 장착시킨 G형이 생산되고
1943년 4월부터는 4호 전차의 최다 생산형인 H형이 생산되며
1944년 6월 부터는 마지막 생산형인 J형이 생산되게 된다.
4호전차 이후 제작되었던 5호 판터전차는 소련군의 T-34/76전차를
모방하여 차체를 수직장갑에서 경사장갑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차체가 수직 장갑구조의 4호전차는 독일전차의 대표적인 구조였다.
전쟁중반기 이후에는 4호전차는
빈약한 장갑을 보강하기 위하여 포탑과 차체 측면에 용접된 철판 에이프런을
둘러 전선에 투입시켰다.
이와 같은 구조로 인하여 4호전차가 연합군 대전차포의 공격을 받은 모습을
파괴역학적인 측면에서 살펴 볼때 너무나 처참하게 파괴된 형상을 눈여겨 볼수있다.
1943년 4월 부터 제작된 장포신 75mm 포를 장착했던 4호전차는
동부전선에서나 소량을 지원받은 아프리카 군단에서나
독일 기갑부대의 주력 전차였다.
독일 4호 전차는 한마디로 화력과 기동성은 우수했지만
방어력은 형편없었던 것이다.
photo from : uwemilitaria.org
Axis History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