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일본군의 구경 6.5mm 3식 중기관총 - Taysho
구 일본군의 구경 7.7mm 92식 중기관총
3식 공랭식 중기관총은 일본군이 1차 세계대전 3년전인 1914년에 개발했던 6.5mm 구경의 공랭식 중기관총이다.
나중에 3식 중기관총은 구경이 7.7mm 로 증대된 92식 중기관총으로 개량되어 진다.
이 독특한 스트리퍼 클립방식은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수입해서 잘써먹은
프랑스제 호치키스 중기관총의 구조를 그대로 모방하여 제작하였다.
구 일본군 3식 중기관총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었던 프랑스군의 M 1914 호치키스 기관총
프랑스군에게 노획한 M1914 호치키스 중기관총을 테스트하는 독일군
일본군의 3식 중기관총은 클립식 급탄 방식 때문에
사격 초기보다 뒤로 갈수록 발사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나
문제는 총기 손질을 계속 해줘야 하며 손질 상태가 엉망이면 재밍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과
중량이 대단히 무거운 단점이 있었지만 명중률은 나름대로 좋았다.
일본군의 3식 중기관총은 사실상 프랑스제 호치키스 M1914 기관총을
일본의 자국 6.5mm탄에 맞게 만든 복사판이라 할 수 있다.
3식 중기관총은 이후 92식 공랭식 중기관총과 1식 중기관총 등의 일본군 중기관총의 기본형이 되었으며
미군은 이 계열의 기관총의 독특한 발사음 때문에
딱따구리(탄창이 가벼워지면 연사속도가 빨라져 따닥거리는 소리가 발생)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구 일본군의 3식 중기관총은 난징 대학살을 다룬 픽션인 난징!난징!이란 영화에 소품으로 등장하는데
영화속에서는 3식 중기관총을 사격하면서 점점 발사속도가 빨라지는 고증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그 외 총의 매커니즘이 잘 나와있다.
3식 중기관총은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초기까지 일본군의 주력 중기관총이었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92식 후속 모델이 출시되어
3식 중기관총은이미 구형 모델이 되었지만
92식과 큰 차이가 없어서 지속적으로 많은수가 사용되었다.
무게: 55Kg
길이: 119.8cm
총열 길이: 737mm
탄약: 6.5X50mm 아리사카
발사속도: 분당 400-450발
총구초속도: 740m/s
유효 사거리: 4,000cm
일본 민간민들이 보는 가운데 3식 중기관총으로 적의 공격을 대비한 훈련을 벌이는 일본군
6.5mm 3식 중기관총
일본군 92식 중기관총 기총수
93식 잠망경이 장착된 7.7mm 92식 중기관총으로 적의 거점을 관측하는 일본군
7.7mm 92식 중기관총을 발사하는 일본군 기총수
92식 중기관총으로 대공 사격 훈련을 하는 일본군
상하이를 침략하여 중국군의 거점에 3식 중기관총을 겨냥하는 일본군 기총수
94식 잠망경이 장착된 3식 중기관총으로 중국군의 거점을 관측하는 일본군 기총수
3식 중기관총을 바퀴에 장착시켜 이동시키는 일본군
중국 후난성 창사전투 당시 미뤄(Miluo)강가에 92식 중기관총을 포진시켜 사격을 가하는 일본군 제 4사단 병사들 - 1941년 9월 22일
3식 중기관총으로 대공 사격을 조준하는 일본군
점령한 상하이의 건물 옥상에 대공용으로 포진시킨 일본군의 3식 중기관총 진지
링 타입의 96식 텔레스코프가 장착된 3식 중기관총의 대공 사격으로 적기를 격추시키는 일본군
photo from : Histo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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