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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이 노획하여 사용한 체코제 ZB 37 & ZB 60 중기관총[WW2 German Military Used Czech ZB 37 & ZB 60 Heavy Machine Gun]

슈트름게슈쯔 2012. 12. 6. 13:59

 

 

체코제 7.92mm ZB 37 중기관총

 

 

 

ZB37 중기관총의 실탄 박스와 7.92mm 실탄

 

 

 

 

 

체코제 ZB 37t 형 7.9mm 중기관총

 

 

 

7.92mm 베사(BESA)중기관총을 4문 장착한 영국군의 빅커스 마크1(Mark 1) 대공 경전차 - 1942년 9월 15일 북아프리카

 

 

 

체코의 브르노 공장에서 제작된 ZB 37형 중기관총은 나중에 생산 면허가 영국으로 매각되게 된다.

영국에서 제작된 이 기관총은 영국 전차에 장착되어 베사(BESA) 중기관총으로 불려지게 된다. 


원명 (Original title): ZB 37 모델 기관총
독일명 : 37 또는 246 (J) SMG 7.92 mm
구경: 7.92 X57

실탄 공급방식 : 100발 또는 200발의 금속밴드 탄띠 
길이 : 1,105mm 

총신  길이 : 678mm 무게 : 18.86 kg
총구 발사 속도 : 792m / s
분당 최대 발사수 : 500 ~700발
제조업체 : 체코슬로바키아 브르노 (Brno)의 무기 공장

 

 

 

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군은 체코슬로바키아를 무력으로 합병한 이후

이 기관총을 전량 노획하여 각 전선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하였다.

 2차 세계대전 발발전 체코슬로바키아는 자국에서 독립적으로 일반 소총및 기관총

장갑차및 전차를 생산할수 있었던 기술을 보유한 굴지의 공업국가였다.

ZB26 경기관총은 영국군이 라이센스 생산한 브렌 경기관총의 오리지널 모델이며

영국의 베사 중기관총 또한 ZB 37 중기관총이 오리지널 모델이다.

이렇듯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과 국경을 접해있는 관계로

자국산 무기를 개발하여 국방력을 구축했었지만

모진놈 옆에 있으면 벼락맞는다는 한국 속담이 있듯이

2차 세계대전 발발전 유럽 강대국들이었던 영국,독일,프랑스 이탈리아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뮌헨 회담의 자리에서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수데텐 지역 합병후 이 지역에 대한 침략을 용인당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결국 체코슬로바키아는 독일이라는 미운놈에게 영국과 프랑스가

그것만 집어 삼키고 만족해라는 미끼를 던져 주어버린

국제연맹의 정의성에도 어긋난 뮌헨 회담 결과의 극심한 고통을 당해버린

희생양 국가로 전락되어 버렸던 것이었다.

이후 히틀러는 게르만족의 국가가 아닌 슬라브족의 국가인 체코슬로바키아에

대규모의 기갑부대를 동원시켜 이 나라 전체를 집어 삼켜버린다.

결국 체코슬로바키아는 별다른 저항전을 벌이지도 못하고

독일에게 나라를 빼앗겨버리게 된다.

체코슬로바키아 국민들은 평상시에 자국의 국방력을 뒷바침하기위해

생산해 놓았던 무기들을 모조리 독일에게 빼앗겨버리게 된 것이었다.

체코슬로바키아에 있어서 이웃 국가였던 독일은 실로 모진놈 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무기들은 독일군으로 하여금 전쟁말기까지 각 전선에서 사용하게 만든다.

그나마 독일군이 주위 국가를 침략후 온전하게 남이있던 무기를 대량으로

노획할수 있었던 국가는 체코슬로바키아가 유일하다고 볼수 있다.

또한 독일이 침략하여 점령했었던 프랑스와 네덜란드및 폴란드,이태리등

여타 다른 국가들의 병기들 보다도 체코슬로바키아제 무기들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던 것이다.

이러한 무기들은 동서 냉전기에 많이 알려졌던 공산주의식 도미노 이론처럼

한지역이 공산화가 되게 되면 그 옆에 인접해 있는 지역도

공산화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이론처럼 강대국에 점령되어버린 국가의 무기가

그 옆에 존재한 또다른 국가를 침략하는데 지원물자 무기로 일조된 형태였던 것이다.

그로 인하여 원래 무기의 생산국가와는 전쟁에 대하여 아무런 관련도 없는 국가마저

그 무기들로 인하여 파괴와 살상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되는 것이다.

즉 국력이 약하면 침략한 국가에게 그 나라만 당하는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주변 국가들에게 까지 피해를 입히게 되는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의 역사는 이제껏 되풀이 되었다.

그리고 그와 같았던 현상은 이제 현재에는 금융이라는 형태로

전세계 국가들에게 피할수 없이 파급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근래의 그리스발 유럽 금융대란이 대표적인 예이며

그와 반대적 경우이지만 마찬가지의 작용을 하는 형태는

 강대국의 금융문제로 야기되는 형태인데 근래의 미국발 금융위기 및

현재 잠재되어 있는 중국발 부동산 거품성 하락의 위기등을 예로 들수가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체코를 침략하여 전량 노획하여 동부전선에서 사용한 체코제 7.92mm ZB 37t 중기관총

 

 

 

 

 

 

체코의 ZB 60(VZ38) 중기관총

 

 

 

ZB60(VZ 38)  

형명 : vz.38 15mm 기관총

공장 제조 번호 : ZB-60, 또는 15mm SS
유고슬라비아 명 : Mitraljez 15mm M 38
영국 명 : 베사(BESA)중기관총 15mm의 MK. I
독일명 : MG M38 (t), 39 FlaMG 15mm 또는 15mm FlaMG 490 (J)

구경 : 15mm

실탄 공급방식 : 금속 벨트 탄약 40 발 

 길이 : 2500mm

 총신 길이 : 1400 mm

 무게 : 55kg

삼각대와 트랜스 포터를 합친 무게 : 203kg

총구 발사속도 : 860~970미터 /s

분당 최대 발사수 : 420 발

제조업체 : Zbrojovka 브르노 (Brno), 체코 슬로바키아 (나중에는 Waffenfabrik Brünn)

체코슬로바키아의  대구경의 VZ38 기관총은  유고슬라비아의

Wehrmacht에 의해 인수되게 된다.

그리고 WH에서 또한 구경 15mm의  FlaMG 38t 라는 이름으로 제작한다.

용도 - 이 15mm 대구경의 중기관총은 항공기에 대한 대공 무기로 주로 사용되었다.

 

VZ38 15mm 대공용 기관총은 구경 7.92mm의 ZB 37 기관총에서 파생된 모델이다.

ZB37 기관총 생산의 라이센스는 나중에 영국으로 매각되게 된다.

영국에서 제작된 체코슬로바키아의 7.92mm ZB37 중기관총의 영국판은 베사 중기관총이었다.

7.92mm구경의 영국 베사(BESA) 마크2 형 기관총의 원본은

바로 체코의 ZB 37 중기관총이다.

영국에서 이 기관총은 빅커스 마크 4형(Mk.IV) 전차에 장착되어 사용되었다.

 

 

 

 

 

 

체코제 ZB60 중기관총을 대공용으로 이용하는 독일군

 

 

 

 

 

photo from : en.valka.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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