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Tank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전차병의 보호 마스크[WW1 British Tank Soldiers spalatter Mask]

슈트름게슈쯔 2012. 12. 7. 12:25

 

 

 

마치 중세시대 기사의 갑옷을 연상케 하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탱크 운전병의 보호용 마스크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선에 나타난 영국군의 탱크에 대하여 독일군은 소총으로 집중 사격을 가한다.

여기 저기서 날아온 독일군의 총탄은 영국 탱크의 장갑을 관통시키지는 못했지만

탱크 장갑에 총탄이 맞는 순간 탱크 내부의 장갑이 파열되면서 철편이 튀었다.

이 철편은 파편으로 작용하여 영국 전차병들의 신체 여기 저기에 상처를 입혔다.

전투가 끝난후에 살아남은 영국 전차병들의 군복은

박산된 철편의 상처로 인하여 핏물로 흥건히 배여 버렸다.

이 철편 조각으로 부터 눈과 얼굴을 보호하기 위하여

영국 전차병들은 중세 기사의 갑옷 마스크처럼 생긴 보호 마스크를 착용했었다.

 

 

 

솜므 전투에 투입된 영국군 MK-1 탱크 - 1916년 9월 25일

 

 

 

프랑스 캉브레 전투에서 대전차호에 빠진 영국군의 탱크를 노획한 독일군 - 1917년 11월 

 

 

 

서부전선에서 독일군의 포격에 파괴된 영국군의 탱크 - 1917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탱크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명된 무한궤도를 이용한 전투차량을 발명한다.

  1916년 9월 15일 영국군은 탱크 47 대를 최초로 프랑스 동북부 솜 전투에 투입했다.

영국군이 전투 첫날 7월 1에 만 전사자 2만 명을 낸 악명 높은 솜 전장의 교착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비장의 카드로 탱크를 투입한 것이엇다.

그러나 탱크의 첫 출전은 전혀 인상적이지 못했다.

 화력이나 방탄은 요즘의 장갑차에도 못 미쳤고 결정적 한계는 시속 6km의 느린 속도였다.

적진을 불과 1마일도 넘기 전에 대부분 고장이 나 주저앉거나

독일군의 야포 공격에 박살나 버렸다 살아남은 건 고작 9대 였다.

그러함에도 더글러스 헤이그 사령관은 탱크의 잠재성을 확신하고

수백 대의 탱크를 추가 주문한다.

탱크가 위력을 발휘한 것은 5 개월 뒤인 캉브레 전투에서 였다.

영국군은 300여 대의 탱크를 투입해 몇 시간 만에 적진 10km를 전진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영국군의 마크-1 탱크는 28톤의 중량과 8명의 승무원에 무장은 57미리포 2문과 기관총 4정이었는데 

당시에는 이것을 수컷형이라고 하고 기본사양은 같지만 기관총만 6정을 장착한  암컷형도 있었다.

 

 

 

 

 

 

 

 

photo from : www.dail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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