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6.25 동란에 참전한 영연방 호주군과 병사와 센츄리온 전차 - 1953년 5월
임진강 근처 11 루트의 경사길 아래로 쳐 박혀버린 영국군 제2 9여단 예하
제 8후사르 연대(The 8th King's Royal Irish Hussars) C중대의 센츄리온 MK 3 전차 - 1951년
90mm포가 장비된 영국군의 센츄리온 전차는 한국전 6.25 동란 당시
한국에 참전한 유엔군의 전차들중 가장 대형 전차였다.
한국전쟁 당시 경기도 임진강 부교를 건너는 영연방 호주군의 센츄리온 전차
한국전쟁 당시의 영국군 센츄리온 전차
1950년 한국전쟁 6.25 동란 당시 유엔 한국 참전 16개국의 일원으로서
고맙게도 대한민국에 참전해준 우방이었던 영연방군의 센츄리온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말기에 독일 기갑부대의 88mm 주포 구경에 53톤 무게의
타이거-1 전차에 대항하기 위해 83.4mm의 20파운드 포를 장비한 51톤 무게의 신형 중전차였다.
센츄리온 전차는 1945년에 제작이 완성되었지만 그때는 이미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이었다.
그러한 관계로 전쟁말기에 생산이 완료되어 유럽전선에서
활약한 90mm 전차포를 장비한 미군의 M26 퍼싱전차에 비해
영국군의 센츄리온 전차는 유럽전선에서 독일군의 타이거-1전차와 격돌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5년후 지구의 반대쪽에서 일어난 공산세력의 침략전쟁이었던 한국의 6.25 동란에 투입되게 된다.
영국군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같은 연합군이었자 독일군 타이거-1 전차의 강적이었던
소련제 T-34/85 전차를 상대로 한반도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한국전 당시 영국군 센츄리온 전차는 북한군의 소련제 T-34/85 전차의 킬러로 명성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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