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벌새의 놀라운 체공 비행[Amazing Humming birds stay in the air flying]

슈트름게슈쯔 2013. 5. 28. 10:15

 

 

 

 

 

 

지구력과 순발력이 대단한 벌새의 체공 비행

 

 

 



벌새는 헬리콥터처럼 전후좌우 상하 방향에 관계없이 아주 잘 난다.

맹금류에 속하는 새들도 먹이 포집 활동시 정지 비행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기류의 도움을 받아서 정지비행을 하는것이다.

하지만 벌새는 오로지 자기 자신의 근육의 힘으로만 체공비행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 준다.
새들의 특성에 따라 뒤로 날 필요가 없는 새도 있지만 뒤로 날아야 할 경우도 있다.

벌새가 먹이 활동을 자유자재로 하기 위해서는 꽃 속의 꿀을 빨아 먹어야 하는데

 꽃은 벌새가 꽃속의 꿀을 빨아 먹기 좋게끔 한 방향으로 보란듯이 위치하고 있지 않다. 

어떤 꽃은 위를 보며 수직으로 피어 있고 어떤 꽃은 기역자 모양으로 꺽인 자세로 피어 있으며

또한 어떤 꽃은 고개를 숙인듯이 아래쪽을 향하여 피어 있기 때문이다.

벌새는 보통의 새들은 흉내도 내지못할 정도로 날개짓이 엄청나게 빠르다.

 벌새의 날개짓은 사람들의 눈으로 식별이 불가능 하지만

고속 촬영으로 벌새의 날개짓을 살펴볼 수 있다.

벌새는 보통 새들의 날개짓과는 전혀 다르다.

벌새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의 날개짓으로 1초에 30~80번 정도

헬리콥터처럼 날개를 연속적으로 회전시킨다.

벌새는 그런 날개짓으로 인해 공중에서 정지한 상태로 있을 수 있다.

이런 빠른 날개짓은 매우 탄탄한 근육의 힘이 받쳐주지 않으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큰 말벌보다 몸집이 조금 큰 정도인 벌새는 지금까지 알려진

척추동물의 근육 가운데 가장 힘찬 비행근육을 가지고 있다.

 근육의 힘이 엄청 강한 그 힘을 사람과 비교하면 누가 더 강할까?

물론 단순한 비교라면 몸집이 훨씬 큰 사람이 더 강하다.

하지만 단순한 근육의 힘이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국의 오스틴 대학 연구팀이 공중에 설치한 바퀴 등을 이용해 벌새의 힘을 측정했는데,

이 조사 결과 벌새가 내는 힘의 최대치는 근육 1kg당 133와트로 사람의 1kg당

15와트에 비교해 9배 가까이 많은 힘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벌새의 근육 힘은 사람보다 9배나 강하며 근육의 힘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날개짓이 가능하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