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Tank

필리핀 마닐라를 침공한 일본군의 89식 이고 전차[WW2 Japanese Army Type 89 i Go Tank invade Philippines Manila]

슈트름게슈쯔 2013. 6. 21. 17:33

 

 

인도 임팔 전선에서 필리핀 루손섬으로 투입되어 마닐라 방향으로

 

진격하는 일본 제 14여단의 89식 이고 전차  -1942년 1월 1일

 

 

 

 

 

영국군의 빅커스 C형 전차를 모방하여 제작했던 일본의 이고 전차는 다른 이름은 치로이다.

 

이 일본군의 이고 전차를 영어 알파벳 발음대로 읽으면 아이 고 탱크( i go Tank) 인데

 

한글로는 아이고 죽겠다의 아이고 탱크가 된다

 

영어로는 나는 간다 탱크가 되며 일본군의 이고 전차는 장갑이 너무나 얇아서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 전차 킬러로 명성을 떨쳤던 미군의 M4  셔먼 전차의 75mm 전차포에 한발 맞으면

 

그야말로 [나는 간다]인 [아이 고 탱크 : i  go  Tank]가 되어버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89식 전차는 전쟁터에서 일본군 전차병들이

아이고..아이고... 라고 지껄일만큼 한마디로 일본군에게 대단히 애로 사항이 많았던 전차였다.

89식 이고전차의 대표적인 단점은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그중에서 현가장치의 성능이 가장 나빳다.

 89식전차는 구조적으로 종륜이 대단히 작아서 주행시 항상 끼익 끼익 거리는 소리를 내며 주행했는데

차체의 진동이 심하여 전륜 베어링이 종종 파손되어 버렸다.

그래서 89식 전차는 이동중에 항시 윤활제 그리스를 발라주어야 했다.

그리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전륜 자체가 빠져 버리는 심각한 파손이 일어났다.

 그리고 캐터필러(무한궤도)는 연철로 만들어졌기에 조금이라도 큰 돌을

밟으면 캐터필러의 핀이 부러지거나 궤도 자체가 휘는 경우도 많았다.

 

 

 


마닐라 시내로 쇄도해 들어가는 일본군의 89식 이고 전차 - 1941년 12월 22일

 

 

 

마닐라 시내로 쳐들어온 일본군의 89식 전차대를 도로에서 쳐다보는 필리핀 인들

 

 

 

일본군의 침략에 대비하여 사격 훈련을 하는 필리핀 마닐라의 여성 유격대 - 1941년 1월 18일

 

 

 

 

photo from : www.ww2databa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