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쟁 당시 소련군의 45mm M-1937 대전차포
독소전쟁 당시 소련군의 45mm 대전차포는 소련과 독일이 서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외교적으로 견제를 하며 지내던 시절
소련은 1931년 독일 라인메탈 사로부터 37mm 구경의 M-1931 대전차포와 45mm 구경의 대전차포 포신만을 같이 수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소련은 37mm 포가 아닌 45mm 포의 포신을 이용하여 M-1937 이라는 대전차포를 생산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전차포가 처음 사용되는 전쟁은 그 무기를 수입한 국가인 독일과의 독소전쟁이었다.
그래서 소련군의 M-1937 대전차포와 독일군의 37mm Pak-35/36 대전차포 는 얼핏보면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더우기 대전차포 전면의 방패는 완전히 같은 모양임을 느낄수 있다.
독일군과 일전을 치루기 위해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소련군의 45mm 대전차포를 이동시키는 유고슬라비아 유격대 - 1944년
독일 브레슬라우(현재 폴란드령 브로츠와프) 시가전에 투입된 소련군의 45 mm 대전차포 - 1944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45mm대전차포 M-1937은 무기의 명칭 그대로
1937년도에 처음 생산되어 1943년까지 37354대가 생산되었다.
포탄의 구경은 45x310 mm에 무게는 560Kg였고 이동시 장비를 합한 무게는 1200kg 이었다.
분당 20발 발사에 발사 속도는 초당 760m/s였고 최대사거리는 4.4km였다.
독소전쟁 당시 독일군의 37mm Pak-35/36 대전차포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