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 판자촌 - 1973년
의정부 시장 근처의 나래비집
의정부 시장내의 상점 아주머니들과 양색시 - 1973년 10월
상점내의 70년대 과자 - 해태 조니 크래커와 계란과자가 보인다.
의정부 시장내의 식육점 - 1973년 11월
당시 전국 여느 시장의 식육점 간판에 소와 돼지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려진 소대가리의 모습 또한 전국적으로 비슷했다.
그것은 소대가리 그림의 대상이 한우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돼지의 그림 또한 비슷했다.
당시의 식육점 간판에 그려진 돼지들은 주로 몸통의 털 빛깔이
검은색이었던 영국산 바크셔종이었다.
그것은 조선의 재래종 돼지 수컷과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에 의해 조선에 들어온
영국산 바크셔종 돼지 암컷과 교배를 시킨 잡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돼지의 종류인
몸통의 색깔이 흰 덴마크 원산의 랜드레이스종 돼지의
그림을 그려놓은 식육점 간판은 보기 힘들었다.
그것은 당시에는 몸통의 빛깔이 흰 랜드레이스종 돼지를 많이 사육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때의 식육점 간판의 재질은 요즘 처럼 발전된 형태의 싸인탑 간판이 아니었다.
거의 다 양철판에 페인트로 그린 그림의 간판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식육점울 나타내어 주는 표시이기도한 고기 진열장 내부에서
벌겋게 빛을 발산하는 형광등은 그때에도 있었다.
그리고 이때는 그야말로 한국 소고기의 순수 시대였다.
즉 지금처럼 수입육이 대부분인 시대가 아닌 순수 한우의 시대였던 것이다.
의정부 시장내 어물전
어물전의 굴비와 말린 갈치
어물전 명태와 고등어 판매 상인 아주머니의 뒤로 1970년대에 제작된 상점의 타일 형태를 볼수있다.
의정부 시장의 이불전
의정부 시장의 닭전
시장내에서 부침개를 파는 할머니
의정부 청과 시장에서 파를 여러단 사서 시장 바구니에 담아놓고 지갑을 여는 여성
의정부 청과시장의 감자와 양파 무더기
의정부 시장내의 싸전 - 1973년 11월
쌀과 보리및 콩과 팥등을 담아 놓은 멍석 광주리를 보면
그 옛날 성호68 마산성호국민학교 입구 호동소아과 밑의 부림동 싸전 골목의
삼영상회,한성상회,남해상회등의 싸전 풍경을 떠올릴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당시 의정부 시장의 풍경을 담은 미군 병사 - 1973년
photo from : U.S Army Sol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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