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둔중하게 생겼던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WW2 German Sturmpanzer Selfpropelled Gun Nickname is Stupa]

슈트름게슈쯔 2013. 7. 18. 11:09

 

 

자석식 대전차지뢰의 부착을 방지하기 위하여 유화바륨과 유화포르빌 성분의

 

찌메리트를 차체에 입혀 놓은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

 

2차 세계대전 중반기에 전선에 등장했던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는

4호 전차의 차체에 체코슬로바키아 스코다 사에서 개발했던

150mm 중곡사포 StuH 43 L/12를 장착했다.

 

 

 

 

열차에 적재시켜 전선으로 이동시키는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정보부는 이 자주포의 별명을  브룸베어로 불렀다.]

하지만 독일군들은 연합군들이 그렇게 부르는 이유를 알지도 못했으며

독일군은 이 자주포의 명칭이 슈트름팬져(Sturmpanzer)였기에 그 단어의

알파벳 문자를 축약시켜 스투파(Stupa)로 불렀다.

이는 독일 공군의 급강하 폭격기였던 융커스 JU-87 을 급강하 폭격기를 의미하는 독일어인

 [Sturz Kampf flugzeug]의 약자로 슈투카(Stuka)로 불렀던것과 같은 형태 였다.

연합군들이 스투파자주포를 브룸베어(Brummba)라고 불렀던것은 이 자주포의 외형이

마치 곰처럼 둔중하게 생겼기 때문에 붙인 별명이었다.

 

 

 

전선으로 이동하는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

 

독일군의 Sd.Kfz. 166 스투파 자주포는 알케트사에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모두 306대가 생산되었다.

이것은 대량 생산되었던 다른 전차들에 비하면 매우 적었던 생산량이었다.

하지만 스투카 자주포는 1943년 쿠르스크전투와 1944년 이태리 안지로 전투와

1944년 아르덴느의 발지전투와 1944년 폴란드 바르샤바 봉기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였던 전투에 투입되었던 자주포였다.

 

 

 

 

로마의 콜로세움 앞을 지나는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

 

 

 

로마 시내의 민가에 포진한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

 

 

 

이태리 리토리오 전선의 독일군 스투파 자주포

 

 

 

거리 가운데 버려진 스투파 자주포 옆으로 진진하는 미군 병사들 - 1944년

 

 

 

 거리 가운데 내버려진 독일군 스투파 자주포옆의 미군 헌병과 이탈리아인들 - 1944년

 

 

 

 

 

 

스투파 자주포는 전투 중량이 28.2톤에 전면 최대 장갑의 두께는 100 mm였다.

220킬로와트에 296마력의 수냉식 12기통 마이바흐 HL120TRM 300 PS 엔진을 탑재했다.

톤당 마력은 10.64 PS/tonne이었고 현가장치는 겹판 스프링장치인 리프 스프링을 이용하였다.

항속거라는 210km였으며 노상 최고시속은 40km 야지에서의 최고속도는 24km였다.

 

 

 

이태리 북부전선에서 파괴된 독일군의 엘레판트 자주포와 스투파 자주포 - 1944년

 

 

 

앞바퀴 부분이 대파된 스투파 자주포와 독일군

 

 

 

 

 

이태리 안치오와 네투노 사이에서 전투중인 독일군의 스투파 자주포 - 1944년 3월

 

 

 

발지전투 당시의 독일군 스투파 자주포 - 1944년 12월

 

 

 

 

완파된 스투파 자주포의 잔해

 

1944년 1월 22일 연합군이 안지오 전투를 개시하자 독일군 216 돌격전차대대는  

28대의 스투파 자주포를 연합군 교두보에 대한 반격 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했다.

 독일군의 반격 작전은 실패했지만, 대대는 이후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탈리아 전선에서 계속 전투를 치루었다.

216 돌격전차대대는 연합군이 이태리 포강 계곡으로 진격 작전을 시작했을때 45대를 장비하고 있었으나,

 5월에 전쟁이 끝날 때까지 후퇴하는 동안 모든 차량을 상실하거나 노획당하는 걸 막기 위해 자폭시켰다.

 

 

 

 

이태리 전선에 투입된 스투파 자주포와 타이거-1 전차 - 1944년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