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 과달카날 군도에 상륙하여
92식 중기관총을 뗏목에 싣고 해변으로 이동시키는 일본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92식 공랭식 중기관총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대표적인 공랭식 중기관총이었던 7.7mm 구경의 92식 중기관총은
광범위한 영역으로 인도차이나 전선에서도 활용되었다.
또한 이 기관총은 북부 베트남의 호치민 군대에 노획되어
프랑스군과의 독립전투와 미군과의 전투에 까지 활용되었다.
일본군의 92식 공랭식 기관총은 상대적으로 고장이 많았던 다른 기관총에 비해서
고장율이 적은 편이었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자주 점검을 해야 했고 하고
수리와 더불어 분대당 다수의 정비도구와 예비부품, 총열등은 항상 준비를 해야 되었다.
이러했던 관계로 거의 다른 나라의 군대에서 대대급이나 되어야 가지고 다닐
무게급의 대단히 무거운 전쟁 도구를 들고 다닌 셈이었다.
92식 딱따구리 공랭식 기관총의 7.7mm 탄환 30발 들이 클립의 뒷면
92식 공랭식 중기관총의 별명을 미군이 딱따구리라 불렀던 이유는 이 금속제 클립 때문이었다.
클립에는 모두 실탄 30발을 끼워 넣는다.
기관총 좌측에 삽입하고 발사시 우측으로 빠져나온다.
92식 공랭식 기관총의 큰 결점은 아니었지만
클립에 끼워진 실탄이 비어가며 무게가 가벼워짐에 따라 발사속도가
달라진다는 결점도 있었다.
따닥 딱 딱 딱 ~~ 딱딱딱 하는 식으로 발사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이러한 특징적인 사격시 금속음 덕분에
미군은 92식 중기관총의 별명을 딱따구리인 우드팩커(woodpecker)라 지어 불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92식 공랭식 중기관총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의 92식 공랭식 딱따구리 기관총을 노획한 호주군
동독 해군 수병들과 북부 베트남의 지도자 호치민 - 1967년 7월 27일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노획한 북부 베트남 호치민 군대의 (구) 일본군의 7.7mm 92식 공랭식 중기관총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노획한 북부 베트남 호치민 군대의 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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