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베트콩의 죽창 부비트랩이었던 펀지트랩[Vietnam war during viet cong Bamboo used made Booby traps at Punji Traps]

슈트름게슈쯔 2014. 7. 24. 13:19



 1967년 6월 3일 미 육군 제 9 보병사단이 베트남 메콩강 델타 지역의 우거진 숲속에서 

그들을 한 순간에 괴멸시킬수도 있는 끔찍한 무기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그것은 베트콩들이 숲속에 교묘히 설치해 놓은 죽음의 트랩이었다.

베트콩들은 으슥한 숲속에서 미군 병사들을 몰래 살상시키기 위해 대나무 줄기에다 

폭약과 수류탄을 넣은 철제 용기에 철편을 꽂아 놓고 건드리면 바로 폭발을 일으키게끔 

예민한 촉발 장치로서 구분하기 힘든 가느다란 선을 연결시켜 놓았다.




베트남전 당시 깡통과 쇠꼬챙이로 만든  베트콩의 부비트랩





구덩이를 파서 대나무를 날카롭게 다듬은 꼬챙이를 꽃아 풀이나 거적으로 덮어 위장시킨뒤 


인명을 살상토록 제작한 베트남전 당시 대표적인 베트콩의  대나무 꼬챙이 함정 펀지트랩




북베트남의 정치선전 사진 


펀지 트랩 주변에서 대나무를 가지고 노는 북베트남 어린이들 





베트콩들이 설치해 놓은 펀지 트랩 지대를 지나가는 미 해병 제 4연대 2대대 H중대의 해병대원 - 1966년 




베트콩이 만들어 놓은 대나무 꼬챙이 함정 펀지트랩에 빠져버린 미군 병사 





문을 열면 바로 다가가서 목부분을 찔러 인명을 살상토록 제작한 

베트콩의 대나무 펀지 트랩 


 



베트남전 당시 도로 속의 훍을 파내어 펀지 트랩을 설치하는 베트콩 게릴라 여성들




적군에게 살상을 가할 펀지 트랩을 만들기 위해 날카롭게 다듬은 나무 송곳을 

나무망치로 두드려 땅에다 촘촘히 박는 작업을 벌이는 베트콩 




땅속을 파서 살살용 대나무 꼬챙이들을 빽빽이 꽂은후 

윗쪽에 나뭇가지를 놓고 나뭇잎으로 가려서 함정을 만드는 베트콩들 





적의 발바닥을 찔러 보행 장해를 만들기 위해 베트콩이 사용한 부비트랩의 일종인 녹각 




분해시킨후 폭약을 채취하여 부비 트랩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미 공군이 투하시킨 불발 폭탄을 메고 나르는 베트콩들 




부비트랩을 땅속에 설치하는 베트콩 




수류탄 부비트랩







베트콩들이 설치해놓은 부비트랩에 부상당한 병사들

 



베트콩들이 교모히 설치해놓은 부비트랩을 발견한 미군 병사






베트남 전쟁 당시 북베트남 월맹군이나 베트콩 게릴라들이 주로 사용했던 부비트랩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대표적인 부비트랩은 미군이 투하한후 불발탄이 되버린 폭탄을 분해한후 TNT에 못이나 베어링및 쇠붙이를

넣어 제작한 폭발물 부비트랩및 쇠꼬챙이를 나무에 박아 도로속에 매설해 놓은 부비트랩과

땅속에 함정을 파고 쇠꼬챙이를 촘촘히 박아놓은 부비트랩등의 많은 종류가 있었다. 

또한 베트콩들은 나무를 뾰족하게 깍아 다어 함정속의 살살용 꼬치로 사용했는데 

날카롭게 깍은 뒤 땅에 박아 사용했던 살상용 꼬치는 주로 대나무를 이용했다. 

베트콩들이 대나무를 깍아 날카롭게 살상용 죽창으로 제작했던 것을 펀지트랩이라 한다.

그러했던 펀지트랩들은 그야말로 일반 나무와 숲과 구별이 가지 않기에 

펀지트랩을 밟아 신체가 대나무 죽창에 찔려버린 수많은 미군 부상자가 속출했다.

그리고 베트콩들이 제작한 부비트랩은 2중, 3중으로 교묘하게 

설치를 해놓아서 한두번 찾아선 마음놓지 말아야 할 경우도 많았다. 

또한 미군이나 한국군이 먹다버린 레이션 깡통을 주워서 뾰족하게 갈아서 

나뭇가지에 매달아 쓰는 경우도 허다했다. 

심지어 한국군 참전군인의 회고록에는 어제 순찰도중 먹던 점심 깡통이 

다음 날 적군의 부비트랩 재료가 된 경우도 허다했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깡통을 함부로 외부에 버리는 걸 금지해야 했다고 한다. 

베트콩들의 그러했던 부비트랩과 펀지트랩의 설치는 

 이동하는적의 발목을 절단시키는 중상을 입히게끔 제작한 발목지뢰와 마찬가지로 

적군을 살상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부상병의 전투력 상실과 행동 장애에 따라 

그런 부상자를 그냥 방치해둘수 없기에 다른 인원이 

그 부상병을 돌보게끔 인력을 소모시켜

전력에 지장을 주게 만드는 수법이기도 했다.






photo from : peteralanlloy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