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터 F형 전차
판터 F형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에서 진행되었던 판터 전차 시리즈의 마지막 개량형으로
독일은 이 신형전차를 단 1대도 완성시켜 생산하지 못한채 전쟁은 끝났다.
2차 세계대전 중반기였던 1942년 이후 몇년 사이에 독일 전차의 포탑 설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비약적으로 진보했다.
1943년 11월 초 라인메탈 사가 판터 2 전차용으로 기존의 판터전차 포탑 형태보다 정면이 좁은 형태의 포탑을 설계했다.
그것은 라인메탈 슈말투름이라는 포탑 형태였다.
슈말투름 포탑 설계는 판터 전차의 마지막 형인 F형 전차에 탑재시킬 형태였다.
판터 F형 전차의 슈말투름 포탑
판터 F형 전차의 KWK 42/1 형 75mm 주포
판터 F형의 슈말투름 포탑은 라인멘탈 사가 기본 설계하고 다임러-벤츠 사가 제작한
소형 포탑 탑재형으로 중량이 경감되고 방어력을 높인 구조였다.
포탑 전면은 20도 경사 구조에 120mm 두께였고 측면 장갑은 45mm에서 60mm로 증가시켰다.
이 소형 포탑은 큐폴라 햇치 개폐가 힌지 부착식으로 변경되고 SZF1 잠망경 식 조준기가 장비됐다.
차체 상하부 장갑이 두꺼워지고 운전병, 장전수 용 햇치를 슬라이드 식으로 변경시켜
차체 전면 기관총을 MG34에서 MG42로 변경, MP44 돌격총 장비 등을 추가하는 형태로 개량되었다.
판터 전차의 마지막 시리즈 판터 F형 전차
판터 F형 전차의 주포는 여러 실험 끝에 Kwk42 L/70 형 75mm 주포 에서 KwK44 형 75mm 주포로 변경되어 지정되었다.
그리고 신형의 스테레오 식 거리 측정기는 정확히 피아의 거리를 측정 할수 있었는데
특히 원거리에서 적 전차 포격시 위력을 발휘했다고 하지만 전후 같은 종류의 장비가 탑재된
미국 전차 M47 등에서 문제가 발생한 걸 볼때 전쟁 중에 필시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본다.
판터 전차 F형 원형 1호 포탑이 G형 차체에 탑재된 1량이 만들어져
판터 G형을 대체해 생산 예정이었으나 결국 실현이 되지 못한 채 종전을 맞았다.
영국 런던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잇는 판터 F형 전차의 슈말투름 포탑 - 2011년 3월
판터 F형 원형 2호 포탑은 전후 영국군에 압수되어 사격연습의 표적으로 사용되었는데
당시 영국군 대전차포의 포탄에 파괴되고 관통된 형태에서 현재 황색 페인트로 덧칠이 된채
영국 보빙턴전차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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