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명소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신비한 석회암 우물 익낄 세노테[Mexico Yucatan Peninsula Amazing Ik Kil Cenote]

슈트름게슈쯔 2013. 10. 22. 10:52

 

 

 

 

 

 

 

 

 

멕시코  유카탄주 치첸 이차 근처의  익낄 세노테

 

 

 

지구촌의 석회암 지대에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비한 현상의  

세노테는 지표면의 석회암층이 함몰되어 그 속에 지하수나 빗물이 고인 함몰공(sinkholes)를 말한다.

세노테는 주로 중남미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마야어로 세노테는 깊은 석회암 우물을 뜻한다.

세노테로 유명한 지역은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이다.

멕시코 유카탄주 남중부에 있는 관광지 익낄 세노떼 (Ik Kil Cenote)는

치첸 이차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곳 이다.

익낄 세노테는 건조지대의 큰 강이 없는 유카탄 반도의 주요한 물 공급원이며 이곳의 유일한 수원(水源)이다.

 익낄 세노테 또한 이 지역에 발달한 석회암층의 일부가 꺼져 형성된 우물이다.

유적에 있는 2개의 큰 세노테 덕분에 이곳은 도시에 적합한 곳이 되었고,

이트사의 우물 입구(마야어로 chi는 '입구', chen은 '우물'이라는 뜻이며

이트사는 이곳에 정착한 부족의 이름임)라는 뜻의 도시명도 생겨났다.

현재 이곳은 기이하고도 신비스러운 풍광으로 인하여 스킨 스쿠버 다이버및

이곳에서 다이빙과 수영을 해보려고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처음 이곳에 당도하여 세노테를 바라보면

자연이 만들어 놓은 그 신비한 장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우물은 육안으로 그 깊이를 느낄수 없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

다이빙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세노테의 수온은 대단히 차가울것 같지만 수영을 하기 적당한 온도이다. 

치첸이트사는 밀림에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에서 마야 인디언에게 성스러운 곳으로 남아 있었다.

 유적은 19세기에 발굴되기 시작했으며

치첸이트사는 멕시코의 가장 중요한 고고학 연구지역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치첸에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세노테 숭배라는 전설적인 전통이 있어

금과 옥으로 만든 장신구 및 기타 귀중품과 더불어 젊은이를 도시의 주요한 세노테에 던졌다고 한다.

이 전설은 1904년 유적 전지역을 사들인 미국인 에드워드 허버트 톰프슨이

세노테의 물을 빼 해골과 제물을 발견함으로써 확인되었다.

 

 

 

 

 

 

 

 

photo from : www.amusingpla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