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윔블리에 소재한 야곱의 우물
야곱의 우물은 미국 텍사스 주 윔블리 타운 힐 카운티 인근에 위치한 천연 수중 동굴이다.
이 동굴 우물은 근처 사이프러스 크리크라는 수원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받데
물길의 근원은 자분천(지하수가 용출되어 나오는 샘)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가장 위험한 다이빙'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던 곳이기도 하다.
야곱의 우물은 다이빙을 하면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해지는 명소로
우물은 수심 10m이지만 40m 깊이의 물길이 여러 개 나 있다.
스쿠버 다이버들이 아름다움에 반해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기도 한 위험한 곳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8명으로 이들은 수중 동굴 구멍 바닥 쪽을 탐색하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을 가장 매혹시키는 곳은 마치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름 4m의 입구다.
이곳은 언뜻 보면 상당히 위험해 보이지만 입구 바깥쪽은 수심이 깊지 않아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지만 않으면
비교적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곳에 뛰어드는 두 소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화제가 된 아마추어 사진작가 칼 그리핀(56)은
당시 두 소년은 수심 1m까지만 들어갔다면서 다이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photo from : krutayatem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