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아프리카 표범에 대한 호저의 반격[Africa Porcupine responsive attack to the Leopard]

슈트름게슈쯔 2013. 12. 2. 20:07

 

 

 

 

 

 

 

 

 

아프리카 보츠와나 수컷 표범의 탐색전에 대한 호저의 반격 - 2010년 2월

 

 

 

 

 

 

 

아프리카 표범이 주로 사냥하는 동믈은 주로 임팔라와 톰슨 가젤및 누영양및 혹멧돼지와 얼룩말,쿠두 영양등이다.

하지만 표범은 먹잇감이 부족해진 건기때에 아프리카 비단구렁이및 멧토끼와 들쥐

그리고 중간정도 크기의 악어까지 닥치는대로 사냥하여 잡아먹는 탐식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수천년 동안 아프리카의 자연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어져 내려온 표범의 끈질긴 생존 본능인데 

그중 고슴도치처럼 바늘이 몸통에 촘촘히 꽂혀있는 아프리카 호저도 표범의 사냥 대상의 예외적 동물이 아니다.

굶주린 표범은 호저의 바늘이 몸에 꽂히는 아픔도 감수하고도 호저를 사냥하기도 한다.

사냥시 표범은 앞발로 호저를 탐색하며 바늘 투성이의 몸통 위를 피해

배밑을 공격하여 쓰러뜨린뒤 나무위로 물고가거나 다른동물의 눈에 띠지 않은곳에서 포식을 한다.  

 

 

 

 

 

 

 

남아프리카에서 호저를 사냥하여 포식하는 암컷 표범 - 2012년 11월

 

 

 

 

 

 

 

 

호저(豪猪)는 호저과에 속하는 동물로 일명 산미치광이라고도 한다.

호저의 몸과 꼬리의 윗면은 가시처럼 변화된 가시털로 덮여 있으며 야행성이다.

 주로 열대 지방에 분포하고 크기가 최대인 것은 몸길이 70-90㎝,

꼬리길이 7.5-10㎝이고, 가장 작은 것은 몸길이 38-46㎝이다.

몸빛깔은 흑갈색으로 목둘레에 흰 띠가 있다.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등·옆구리·꼬리에 강하고 뻣뻣한 가시가 있는데

이 가시는 길고 날카로운 강모가 합쳐진 것이다.

호저는 가시가 있는 꼬리로 공격자를 쳐서 자신을 방어한다.

가시는 쉽게 뽑혀 공격자의 살에 박힌다.

 빠지고 나면 다시 새 가시가 난다.

호저 중에는 가시 끝에 갈고리처럼 생긴 작은 돌기가 있는 종류도 있다.

 이 돌기가 근육에 박힌 가시를 뽑아내기 어렵게 한다.

가시가 박힌 동물은 가시에 있는 균에 감염되거나 중요한 기관이 손상되어 죽을 수도 있다.

그것은 가시가 호저를 공격한 동물의 턱에 박혀 입을 열 수가 없어서 굶주리게 만드는 것이다.

호저의 대부분은 꼬리가 짧고 나무에 오르지 않으며 땅에서 생활한다.

그러나 어떤 종은 꼬리가 길고 꼬리의 중앙부가 드러나 있으며

끝에만 털가시가 술모양으로 있어 나무에 오르기도 한다.

호저는 발바닥은 드러나 있고 꼬리로 물건을 감아 잡지 못한다.

관목림이나 숲에 살며,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구멍 속에서 은닉한다.

호저의 먹이는 나무열매·나무껍질·풀뿌리 등이다.

임신기간은 약 112일이고, 연 2회 한배에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한방에서는 호저의 살코기를 호저육(豪猪肉), 위(胃)를 호저두라 하며,

호저육은 대장병(大腸病)의 치료약으로, 호저두는 황달·수종 및

하복부의 심한 통증 등에 대하여 치료 약으로 사용한다.

 

 

 

photo from : Dail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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