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러시아 첼랴빈스크 운석의 절단면[Russia Chelyabinsk meteor's cutting plane ]

슈트름게슈쯔 2013. 12. 19. 15:09

 

 

 

거대 운석이 떨어진 첼랴빈스크 체바르쿨 호수의 구멍 - 2013년 2월 15일  

 

 

 

첼랴빈스크 체바르쿨 호수에서 인양된 500kg 짜리 운석 - 2013년 10월 16일

 

 

 

 

 

 

 

 

 

 

 

 

첼랴빈스크 운석의 절단면

 

 

 

 

 

 

 

2013년  10월 16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500kg 짜리 거대 운석이 호수에서 인양된바 있다.
 당시 500kg 정도의 거대 운석은 지난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진

가장 큰 운석 덩어리였다.

덩어리가 가장 큰 이 운석은 우랄산맥 남쪽 자락에 위치한

첼랴빈스크주 체바르쿨 호수 속에 떨어져 있다 인양되었다. 

운석 인양 과정에서 3개로 나눠졌지만 하나의 온전한 형태일 경우

역대 최대 운석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크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 항공 우주국은 “운석이 지상에 떨어질 때의 충격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의 33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5일 첼랴빈스크주를 비롯한 우랄 산맥 인근 지역에서 운석우가 내려 일대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낙하하면서 대기 상층부에서 폭발해

작은 조각으로 부서진 뒤 불타는 상태로 비 오듯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상공에서의 운석 폭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위력의 33배에 달하는 충격파가 지상으로 전해져 건물 창문 유리들이 무더기로 파괴됐고

일부 건물은 천장과 벽이 무너지기도 했다. 첼랴빈스크주 주민 1천500여 명이

 부서진 건물 창문 등의 파편에 맞아 부상했다.
이후 전문가들은 지상에 떨어진 운석 조각 수집에 나서

모두 수백 kg 무게의 운석 조각들을 수집했다.

 

모스크바 소재 '베르나드스코보 지질화학 및 분석화학 연구소

소속 아카데미 회원 미하일 마로프 박사는 이날 연구소에서 개최된 학술회의 발표에서

운석의 방사성 동위원소 성분 분석 결과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마로프 박사는 "첼랴빈스크 운석의 나이가 태양계의 나이와 거의 맞먹는

 45억 6천만 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

이는 우리 손에 들어온 운석이 천지 창조 때 생성된 것이란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운석 안에 태양계 생성 초기에 일어난 과정들의 역사가 숨어 있을 것"이라며

"운석 연구가 태양계의 역사와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from : www.rferl.org

                                   galacticconnection.com 
                    www.np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