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하프 트랙 장갑차로 이동하는 미 제 2군 소속의 덕 헌터 얼룩무늬 위장복 착용 병사들 - 1944년 7월 28일
미 제 2군 제17 기갑사단 공병대의 엔지니어 병사들 - 1944년 7월 27일
씨-레이션 통조림을 버너에 데워 먹는 미 제 2 군 41 기갑 보병대대 소속 병사 조셉 드 프레이토스 일병 - 1944년 7월 30일
당시 미군 병사들은 덕 헌터 얼룩무늬 위장복을 투피스 헤링본 트윌herringbone twill) (정글 슈트(Jungle suit)라고 불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내륙전선에 처음 등장한 미 제 2 군의 덕 헌터 얼룩 무늬 위장복 - 1944년 7월
독일 전차 교도사단의 전차 출현을 대비하여 마을 어귀에 57mm 대전차포를 구축시키는 미 제 2군 41대대 병사들
프랑스 노르망디 퐁보꺄(Pont Brocard) 쓰히시-라-쌀르(Cerisy-la-Salle)의 도로변에 포진시킨
미 제 2군 41대대의 57mm 대전차포 - 1944년 7월 30일
오리 사냥복및 개구리 군복으로 불리우는 미군의 얼룩무늬 위장복은 원래 원피스였다.
하지만 이 위장복은 곧 일반 전투복처럼 상의와 하의가 분리된 방식으로 염색 가공되어
독일군의 사례를 벤치 마킹하여 앞뒤를 뒤집어 입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이 위장복의 한 면은 모래 색에 가까운 해안지대용으로 또 다른 면은 녹색 계통의 정글용이었다.
그것은 상륙작전시 정글로 진입하는 태평양 제도 지역에서의 전투 행태를 반영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위장무늬가 이동 중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결국 1944년에 생산이 중단된다.
위장복의 사용은 태평양 전선의 미 해병대에 의해 주로 이뤄졌으나 생산이 중단된 이후에는 단색 전투복의 사용이 재개된다.
그러나 같은 해병대라도 수색대 등 일부 특수전 병력은 195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얼룩무늬 위장복의 역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현재까지 세계 각국의 군대에서 개발된 신형소재로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얼룩무늬 색상으로 변천되어 이어져 내려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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