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몰락 2004 [Downfall 2004]

슈트름게슈쯔 2013. 12. 26. 16:46

 

아돌프 히틀러역의 브루노 간츠

 

 

 

 

 

 

 

히틀러 타이피스트 트라우들 융게역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히틀러 애인 에바 브라운역 율리아네 쾰러

 

 

 

 

 

마그다 괴벨스역 코리나 하파우치

 

 

 

요제프 괴벨스역의 율리히 마테스

 

 

 

 

 

 

 

 

헤르만 페겔라인역의 토마스 크레슈만

 

 

 

 

 

 

 

 

 

 

 

 

 

 

 

 

 

2004년 영화 몰락은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1945년 4월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수뇌부의 최후를 그린 인상적인 전쟁 영화이다.

  이 영화는 저명한 독일 사학자 요하임 페스트(Joachim Fest)가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쓴 동명 원작과

 히틀러의 타이피스트였던 트라우들 융게(Traudl Junge)의 회고록를 바탕으로

독일인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과 독일 자본으로 제작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소련군과 연합군에 의해 대부분의 지역이 연합국에 점령된 독일은

 나라가 베를린을 비롯한 일부 지역들만 연합군의 미점령지로 남아 소련군에 포위되어있는 상태였다.

 당시 실재 관찰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다루고자 했던 몰락은 히틀러의 마지막을 베를린 벙커에서 함께 생활했던

 히틀러의 비서 중 한 명인 트라우들 융게의 관점을 중심으로,

1945년 4월 16일 소련군의 베를린 총공세부터 같은 달 30일 히틀러가 벙커에서 자살하기까지

나치 지도부의 마지막 14일간을 그렸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과 사실적 묘사로 인해 쉽게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영화가 되었는데,

 전쟁의 광기와 패전의 분위기에 이성을 잃고 자포자기한 인간군상들, 전쟁 막바지에 펼쳐지는

아이러니한 상황들, 히틀러의 자살 준비 과정등 6명의 자녀들을 모두 독살하고 동반 자살하는 괴벨스 부부등

 실로 충격적 장면들이 펼쳐진다.

영화 앞부분과 마지막 부분에는 당시 나치 사령부의 최후를 함께 겪은

여비서의 생생한 증언을 삽입시켜 역사적 사실감을 더했다.

 

 

 

 

 

 

 

 

photo from : tehparadox.com 

                      www.movp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