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T-40 전차는 T-37A 형과 T-38형 수륙양용 전차의 후속 모델이다.
외관의 디자인이 우수했던 T-40 수륙양용전차는 T-37A형 수륙양용전차와
T-38형 수륙양용전차 보다 생산댓수는 적었다.
후속모델 T-60 정찰 전차가 6000대 제작되었던 반면 T-40 수륙양용 전차는 고작 222대가 생산되었다.
T-40 수륙양용전차는 그 전의 T-37A 형과 T-38 수륙양용 전차가 채택하고 있었던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 현가장치에서 4개의 로드휠이 1조로 된 토션바 서스펜션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차체 전체가 리벳 접합으로 제작되었던 T-37A형과 T-38형 수륙양용전차와는 달리
T-40 수륙양용 전차는 차체 전체가 용접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T-40 수룩양용전차 차체 전체가 리벳 접합으로 제작되었던 T-37A형과 T-38형 수륙양용전차와는 달리
T-40 수륙양용 전차는 차체 전체가 용접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원뿔 모양의 포탑과 차체의 장갑두께는 T-37A형과 T-38형 보다도 1~4mm 정도 두께를 강화시켰지만 여전히 빈약하였다.
그리고 포탑에 장착된 7.62mm 기관총외에
강화시킨 무장으로 12.7mm DShk 중기관총을 1정 더 장착하였다.
이러한 형태는 정찰 전차로 활용된 독일 2호 전차와 유사한 입장이었다.
그외에도 로드휠의 모양이나 동륜의 모양및 캐터필러의 모양등은
독일 2호 전차의 형태를 가장 많이 닮아 있다.
T-40 수륙 양용 전차의 외관 형태는 수륙양용 전차답게
물위에서 부력을 받기 용이하게 마치 선체모양으로 만들어졌다.
T-40 전차의 변형전차였던 BM-8-24 형 카츄샤 로켓포 전차
T-40 수륙양용전차의 마지막 생산 차량들은 변형스타일의 경전차로 활용되었다.
그것은 포탑대신 82mm 카츄샤 로켓 24발의
레일로 이루어진 BM-8-24 형은 카츄샤 로켓포의 선반이 장착되어 활용되었다.
T-40 수륙양용전차는 독소전쟁 초기 바르바로사 작전 기간동안 사진으로 자주 볼수 있었고
모스크바 방어 전투시에서도 자주 볼수있었다.
그러다가 1941년 이후 후속 모델 T-60 경전차가 전선에 등장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후 잔존한 T-40 수륙양용 전차는 전쟁이 끝난 1년후 1946년에는 전차병들의 훈련용으로 사용되었다.
독소전쟁 당시 열차로 수송되는 소련군의 T-40 수륙양용 전차 - 1941년 여름 동부전선
무게 5.9톤에 최고시속은 45km로 주행거리가 450km인
T-40 수륙양용 전차는 러시아 수륙양용 장갑차의 역사상 중요한 차량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T-40 수륙양용전차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에서 수입한 아랍 연합군에 의해 중동전에 처음 등장한 이후
구 소련권 지역및 중동과 아프리카등지의 대단히 광범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어져 오고 있는
러시아군 BMP 장갑전투차량의 기본틀을 제시한 효시격 차량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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